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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06:42 AM   #5
f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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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제목은 당연히 낚시이고...^^

암튼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LG가 노리는 시장이 초고가 소량 판매하는 (그나마 죽어간다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일리도 없고 (이걸로 벌어들이는 돈은 LG전자의 매출액에 비하면 새발의 피.), 결국 가정극장 중에서 일반인들 대상으로 디자인은 멋지게, 음질은 괜찮게, 가격은 싸게 해서 파는 시장일 것인데, 과연 마크 레빈슨의 이름값이 얼마나 기능을 할지 의문입니다. 레빈슨은 산업디자이너가 아니니 디자인을 맡았을리도 없고, 결국 음질 튜닝에 조언을 해주었을것 같은데...음악전용 시스템도 아니고 다채널 가정극장이라.

왕 넘겨짚어 생각해본다면, 오디오계에 명인으로 알려진 사람이 누구지? 마크 레빈슨? 그래...요즘 미국에선 렉서스에도 마크 레빈슨 오디오를 달았다고 광고한다지 (물론 회사 마크 레빈슨에서 손을 뗀지는 태고적 이야기이지만...후후). 대충 이런 의사결정체계를 따르지나 않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너무 냉소적인가요?

LG전자가 가정극장 시장에서 경쟁상대로 생각해야 할 곳은 소니나 야마하, 조금 더 높이 노린다면 데논/마란츠 정도가 맞을것 같습니다만.

p.s. 90년대 삼성에서도 오디오 매니아로 소문난 이건희회장의 지시로(?) 초고가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사업을 철수한 적이 있지요. (왠지 친근한 사업패턴 ^^) 엠퍼러라는 무시무시하게 촌스러운 이름과, 꽤 괜찮은 디자인과 음질을 자랑했었습니다만, 사업철수때 삼성임원들한테 저가로 재고 땡처리해서 중고가 시장 혼란도 잠시 일으켰었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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