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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2, 01:33 AM   #6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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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V에서 DVD 이용하기

Apple TV: Using DVDs and other Video Sources

Friday, March 30, 2007

애플티비는 DVD 틀라고 만든 기기가 아니다. 하지만 애플티비로 DVD를 보려는 데에 흥미가 많은 모양이다. DVD가 영화를 보는 제일 확실한, 그리고 제일 일반적인 수단이라서다. 게다가 DVD를 이미 충분히 갖추고 있는 집들이 많다.

본 글은 애플티비로 DVD를 보는 방법에 대해 쓴다.. 그리고 퀵타임이 어째서 DVD 자체를 틀지 못하는지, 애플티비로 DVD를 보는 방법 네 가지 중 장단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Remember MiniDisc?
우리가 가진 모든 오디오 CD가 어느날 갑자기, 소니 미니디스크 포맷으로 뒤바뀐다고 상상해 보자. 정말 무서울 것이다. 미니디스크 오디오데이터는 이미 압축된 상태이기 때문에, MP3처럼 더 압축을 시키게 되면 사운드 음질이 상당히 낮아진다.

미니디스크로 녹음된 음악은 DRM의 보호를 받는다. 즉, 일단 오디오를 빼는 것 자체가 어렵다. 더해서 미니디스크의 Serial Copy Management System 때문에 디지탈 카피 하나 이상의 복제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제한때문에 미니디스크 포맷은 죽고 말았다. 사실 미니디스크는 카셋트 테이프를 대체하려 했었다. 훨씬 더 높은 음질과 다른 매력적인 기능이 있기는 했지만, 미니디스크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다.

Something Worse than MiniDisc
하지만 미니디스크의 문제도 DVD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문제다. DVD 상의 오디오와 비디오 콘텐트 역시 미니디스크처럼 이미 압축이 되어 있다. CD와 같은 원본 데이터가 아니다. 또한 미니디스크처럼 DRM도 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다.

그러나 미니디스크와는 달리, DVD 포맷은 한 번의 디지탈 복제본마저도 허용하지 않는다. 즉, DVD는 Content Scrambling System으로 디스크 콘텐트 방출을 막기 위한 기술적인 장벽을 가졌을뿐 아니라, 업계 스스로가 DCMA를 통해, 법적으로 써드파티가 CSS 암호화 제거툴을 못만들도록 막아 놓았다. 유럽에도 EUCD라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도 WIPO 조약에 따른 관련 규약을 장비하였다.

더해서, DVD 압축이나 다른 기술 사양은 특허화되어있다. DVD 특허를 라이센스받고 싶다면, 지역코드나 암호화 보호, 전송 규칙을 모두 따라야 한다. 게다가 그런 규칙들이 정말 폐쇄적이고, 잔인무도하기 이를 데 없다.

  • UOP(user operating permissions)는 광고와 저작권 경고를 보도록 강요한다. 즉, DVD 플레이어의 설정을 막는다.

  • UOP 외에도, DVD 메뉴 자체가 콘텐트 재생에 별로 맞지 않는 인터페이스를 갖췄을 때가 종종 있다.

  • 소프트웨어 DVD 플레이어는 영화 캡쳐를 할 수 없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

  •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판매를 막기 위한 지역코드는 지역 시장을 조성하였다.

Beyond DVD: An Ugly Vista
DVD가 가진 위와 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DVD는 VHS 테이프에 비해 상당한 질적 개선을 이뤘기에 DVD 포맷은 대중성을 획득하였다. 여기에 만족한 콘텐트 제작업자들은 CD도 DVD처럼 고가에 제한을 걸어놓고 싶어졌다. 이에 따라 DVD-오디오 포맷이 나온다.

다행히도 그들의 노력은 실패하였고, "누가 음반점을 죽였는가?"에서 지적했듯, DVD-오디오는 SACD와 함께 죽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 미디어Janus DRM이라는 초강력 콘텐트 보호를 제공하려 하였다. DVD의 "기능"을 모두 전달하려는 시도였다. 물리적인 디스크가 아니라, PC 상에 디지탈로 열쇠를 매달려는 것만이 달랐다.

HD 디스크의 다음세대는 현재 두 가지 포맷이 서로 경쟁중이다. 더 많은 용량과 화질은 물론 DRM도 한 층 강화된다. 블루레이와 HD-DVD이다.

이들 포맷은 디지탈 복제만 막은 것이 아니다. 보안이 없다고 판단하거나, 인식되지 않을 때, 재생중이라도 그 신호를 스스로 낮추거나 스스로 꺼지기까지 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런 새롭고 무거운 HD DRM에 대한 불만이 바로 윈도 비스타와 관련 있다. 주로 HD 디스크와의 문제로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와 가능한 한 견고하게 모든 DRM 콘텐트를 묶어야 돈을 제일 많이 벌 수 있다는 식으로, 오락업계에게 그 채택을 장려하고 있다.

Cracking DVD
정말로 뭔가 하고 싶다면, 기술 장벽이나 법적 장벽에 당황하지 않는 법이다. 영하가 DVD로 옮겨가자, 해커들은 DVD CSS를 어떻게 무력화시킬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리눅스에서 DVD를 돌려보기 위해서였다.

욘 레흐 요한센(Jon Lech Johansen), 혹은 DVD-Jon이라 알려진 이가 있다. 그가 CSS를 우회시킬 방법을 고안했노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관련자가 적어도 다섯 명은 넘는다. DVD 보안 작업에 상용 개발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들은 익명으로 계속 남아 있게 된다. 이름이 밝혀질 경우, 고소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크래킹이나 해킹을 미사여구(美辭麗句)로 치장하는 버릇이 있기는 하지만, 컴퓨터 암호화가 실제로 깨진 적은 거의 없다. 이론상 못할 바가 없는 성가신 수학 계산식을 통해 우회하는 방법을 발견할 뿐이다.

CSS의 경우, 한 소프트웨어 DVD 플레이어에서부터 코드를 해체하여, 크랙할 수 있었다. DVD-Jon은 단순히 GPL 코드라이브러리를 재사용하였고, 이를 윈도용 애플리케이션으로서 만들어준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었다.

DVD 암호화를 제거하는 DeCSS 코드가 유명해진 덕분에, CSS 암호 우회법을 알아낼 수 있었다. 그 결과 libdvdcss라는 프로젝트가 새로 생겨난다. DVD Forum의 축복 없이, DVD를 읽는 현대적인 시스템 거의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Playing DVD
그러나 DVD 디스크에서 데이터를 뽑아내는 일은 첫 번째 단계일 뿐이다. CSS를 우회하고 나도, DVD 비디오는 여전히 보통 AC3 오디오스트림으로 압축된 멀티플렉싱 MPEG-2 Part 2 비디오스트림으로 남아 있다. 그 컨테이너가 바로 MPEG-2 VOB 컨테이너이다. 뭐가 뭔지는 잠시 후에 설명하겠다.

합법적인 DVD 플레이어는 디스크를 읽기 위한 플레이어용 열쇠, 그리고 비디오를 위한 MPEG-2 디코더, 오디오를 위한 AC3 디코더를 갖고 있다.

라이센스를 받은 모든 플레이어는 제일 싼 플레이어이건, 소프트웨어 플레이어이건, 세 가지 컴퍼넌트를 갖고 기존의 DVD Forum의 규율을 따른다. 그렇지 않으면 DVD를 재생시킬 라이센스를 잃게 된다. 게다가 DVD Forum의 법적인 저주를 받게된다.

Playing DVDs Without Permission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DVD 기술을 라이센스 받은 다음, 규칙에 따라 그 비밀을 엄수할 가능성은 없다. 따라서 리눅스 상에서 합법적으로 DVD를 돌릴 방법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공개형 플랫폼에서 DVD를 보기 위해 libdvdcss 코드는 CSS DRM을 벗긴다.

대부분 국가에서 당연히 불법이 된다. 게다가 특허 침해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Ubuntu와 SuSE를 비롯한 주류 리눅스 배포본은 위 코드를 갖고 있지 않다.

애플도 분명 맥오에스텐 상에서 이 코드를 배포할 수는 없다. 공개형 DVD 플레이어나 관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 사용자가 스스로 코드를 설치할 수는 있을 것이다. 불법이 아닌 나라에서 말이다.

이 때문에 퀵타임이 네이티브로 DVD를 돌리지는 못한다. 사실 라이센스와 허락 없이는 아무 것도 DVD를 재생시킬 수 없다. 법률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소스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숨구멍이 없지는 않다. DVD Forum이 제아무리 막강해도, 다른 나라에서 익명으로 활동하는 이들까지 고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애플은 익명도 아니오, 외국에 숨은 단체도 아니다. 애플이 퀵타임상에 완전한 DVD 기능을 넣는다면, 퀵타임 자체의 사용자 권리를 없애든지 줄이든지 해야 한다. DVD Forum을 만족시켜 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애플이 DVD Forum으로부터 완전히 배척받거나, 고소를 당할 수 있다.

그 대신 애플은 완전히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DVD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단, 재생중 화면캡쳐는 불가능하다. 애플은 MPEG-LA에 라이센스 요금을 지불하고, 이 코드를 통해 DVD 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DVD MPEG-2 데이터를 돌린다.

애플은 또한 퀵타임용 재생 컴퍼넌트를 제공한다. 이 컴퍼넌트는 퀵타임으로 MPEG-2 비디오를 읽게 해 주는 플러그인 역할을 한다. 게다가 이 컴퍼넌트를 통해 MPEG-2를 다른 포맷으로 바꿀 수도 있다. 단, AC3이나 DTS 디코딩하거나, CSS DRM까지 다룰 능력은 없다. 따라서 퀵타임 자신이 완전한 소프트웨어 DVD 플레이어로 변모할 수는 없다.

Compressing DVDs
MactheRipper를 통해 CSS를 한 번 벗겨내면, DVD 파일은 하드드라이브로 복제할 수 있고, 그 파일을 맥오에스텐의 DVD 플레이어가 재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간을 상당히 많이 잡아 먹는다. 보통은 디스크 당 4~8GB이다. 디스크 없이 DVD를 편리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CD처럼 압축이 필요하다.

MPEG-2은 각 역할을 가진 사양을 갖고 있다. DVD에서 쓰이는 MPEG-2는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 파트 1: 시스템과 관련 있다. 컨테이너 포맷이다. MPEG-2는 두 가지 컨테이너 포맷을 제공한다.

    • MPEG-TS 혹은 트랜스포트 스트림.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에 있어서의 에러 수정에 필요하다.

    • MPEG-PS 혹은 프로그램 스트림. 파일 안에서 비디오를 담는 부분이다. DVD에서 쓰이는 VOB 컨테이너이다.

  • 파트 2: H.262라고도 불리는 비디오 코덱이다. MPEG-1 / H.261 비디오보다 개선된 화질을 제공한다.

  • 파트 3: MP3 오디오를 포함하는 오디오 코덱이다. MPEG-1보다 개선된 음질을 제공한다.

MPEG-2 파트 2와 파트 3 모두 기존의 MPEG-1 표준과 하위 호환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새로 나온 플레이어도 MPEG-1으로 만들어진 옛날 콘텐트를 재생할 수 있다. 기술이 진보할수록, 압축기술이 진보할수록, 하위 호환성의 중요성은 점점 줄 것이다.

MPEG-4: Small is the New Big
2003년 MPEG-4가 소개된다. 원래 MPEG-1과 2가 디자인됐을 때의 기술보다 상당한 개선을 이룬 코덱 두 가지가 등장한다. 그러나 두 코덱 모두 비트레이트가 낮은 애플리케이션용이었기 때문에, 디스크가 필요 없는 인터넷 다운로드나 휴대용기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한편 MPEG-4의 개선은 DVD 비디오 용량을 보다 관리할 만하게 낮췄다는 측면도 있다.

The Two MPEG-4s
하지만 DVD가 사용하는 기존 MPEG-2 파트 2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압축도 MPEG-4에 있다.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개선을 약간 더 이룬 식이다. 그 결과, MPEG-4는 별다른 비디오 코덱 기술 두 가지를 제공한다.

  • 1998 MPEG 4 Part 2 Video: MPEG-4 ASP, 혹은 H.263이라고도 불린다. MPEG-2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 2003 MPEG 4 Part 10 Advanced Video Codec: AVC, 혹은 H.264라고도 불린다. MPEG-2에 비해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

The Two AACs
MPEG-4의 H.264가 MPEG-2 비디오를 능가하는 것처럼, 새로운 오디오 코덱 또한 MP3 오디오를 능가한다. MPEG-1,2와의 하위 호환성을 깨뜨리면서 훨씬 더 나은 압축을 선보인 셈이다.

  • MPEG 4 Part 3 Advanced Audio Codec: AAC이다.

AAC 또한 DVD에서 보통 쓰이는 AC3 Dolby Digital을 크게 능가하며, Dolby와 다른 MPEG 그룹의 오디오 엔지니어들이 디자인한 코덱이다. AAC는 MPEG-2에 포함된 MPEG-1 오디오보다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

  • MPEG 2 Part 7 Advanced Audio Codec: MPEG-4 Part 3에 규정된 AAC 표준과 같다.


ISO Picks QuickTime
세 번째 큰 변화는 MPEG-4의 새로운 컨테이너 포맷이다. MPEG-4는 MPEG-2의 VOB/MPEG-PS 컨테이너를 퀵타임 MOV 영상 컨테이너로 교체하였다.


"퀵타임을 죽여라" 에서 지적했듯, ISO는 마이크로소프트 ASF가 아닌, 애플 컨테이너를 채택하였다. 1991년 이후 퀵타임이 증명된 기술이라는 점도 작용하였따. 당시 ASF는 Avid를 활용하여 애플을 몰아내려 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수단이었을 따름이다. 이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압박과 파이널컷 프로의 탄생"에 나와 있다.

퀵타임은 오래묵은 기술도 아니었고, 지속적인 지원도 받고 있었다. 2007년 지금도 1991년에 만든 콘텐트를 재생시킬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적으로 약속을 바꾸고, 목표를 바꾸었다.

윈도미디어 플레이어는 Video For Windows용 콘텐트를 100% 재생시켜주지 못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 코덱을 계속 바꿨기 때문이기도 하고, 돈이 안 되는 기술을 계속 포기해서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마케팅으로 수많은 고객들을 속여왔다. 하지만 MPEG의 E는 전문가(experts)를 뜻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황홀해하는 칼럼니스트들이야 미래를 향한 포석을 놓는 회사라야 업계를 이끌 수 있노라 지적하기 좋아한다. 바로 그런 이유때문에 업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애플 쪽으로 움직였다.

Standard Alphabet Soup: MPEG, MPEG Good
The Motion Pictures Experts Group은 그 스스로가 ISO의 일부다. 비디오 표준 작업을 하는 곳도 MPEG뿐만이 아니다. 전화통신 표준조직인 ITU 또한 자체적으로 Video Coding Experts Group을 갖는다.

그래도 상대방이 각자 연구를 하기보다는 두 그룹은 서로 표준의 여러 부분을 공유해왔다.


애플은 MPEG-4에서 쓰이는 다른 비디오 코덱과 구분을 하기 위해 최신 표준을 "H.264"라 언급한다. ITU 식의 이름 붙이기가 "MPEG-4 part 10"이나, 혹은 훨씬 더 길다른 ISO 숫자 이름보다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우연히도 H.265가 2010년 경에 나온다고 한다.

같은 표준이라도 이름이 다를 때가 있다. 이 때는 주로 그 목적에 따라 이름이 바뀐다. CD-ROM과 DVD, 그 외 디지탈 위성방송은 모두 MPEG 이름을 갖는다. 반면 ITU의 숫자들은 전화 산업과 관련을 갖는다. 가령 H.263은 보통 화상회의와 관련이 있다.

Your Peanut Butter is In My Chocolate
1997년 당시 애플은 그동안 개선이 없던 퀵타임 개발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로써 애플과 MPEG이라는 두 곳의 영상 기술이 합쳐지게 된다.

MPEG 그룹은 영상과 방송 전문가들을 대표한다. 1994~1997년간 죽음의 위협을 겪고 난 애플은 퀵타임 개발을 통해 시간 기반의 컴퓨터 그래픽에 있어서, 여전히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MPEG이 사용하는 방송기술이 퀵타임에 없었다. 그리고 MPEG에게는 퀵타임이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컴포징이나 인터랙티브 기능이 없었다. 비디오와 컴퓨터가 통합되어 나아가자, 두 그룹의 전문가들은 협력을 하게 되고, 양측 모두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Your Peanut Butter: MPEG은 애플 퀵타임의 컨테이너 포맷을 채택한다. 즉, 오디오와 비디오, 텍스트, 이미지, 가상현실, 인터랙티브와 같은 여러가지 데이터가 모두 트랙으로 들어가게 된다. 필요하다면 새 트랙을 정의하거나 추가시킬 수 있다.

MPEG의 MP4 컨테이너는 애플 MOV 컨테이너와 거의 동일하며, 퀵타임 또한 MP4를 위해 업데이트 되었다. QuickTime Streaming Server는 MP4와 MOV에 차이가 있다고 여기지도 않는다.

애플이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콘텐트는 MP4 포맷이다. 확장자에 따른 분류는 다음과 같다.

  • mp4: 비디오와 오디오
  • m4a: 오디오 전용; 표준 AAC라고도 부른다
  • m4b: 오디오북; 북마크가 달린 AAC이다.
  • m4p: 보호화된 오디오이다. FairPlay DRM이 있는 AAC이다.


My Chocolate: 퀵타임은 보통 디지탈 비디오 방송에 쓰이는 쌍방향 비디오 프레임 지원도 채택하였다. 퀵타임 7 이전에는 애플 비디오 기술이 다음의 기술만을 사용하였다.

  • I-frames 혹은 intraframes: 키프레임으로 작동하며, 전체 사진을 표현한다.
  • P-frames 혹은 predictive frames: 마지막 I-frame 이후 바뀐 부분만을 표현한다.

디지탈 영역에서 "필름 스트립"은 전 프레임을 연속적으로 담지 않는다. 한 번 I-frame을 보내고 P-frame이 나오면, 이 P-frame은 변화한 부분만을 업데이트한다. 오리지날 I-Frame이 없는 부분 드로잉에 사용된다.


MPEG-2와 같은 진보적인 비디오 코덱은 B-frames, 혹은 쌍방향 예측프레임(bidirectional predictive frames)도 사용한다. 달리 말해서, 없는 부분을 채우는 데에 있어서 B-frame이 I나 P-프레임보다 먼저 나온다.

이러한 B-frame을 보조하기 위해, 비디오 디코더는 영상을 그려내기 전에, GOP(Group of Picture)라 불리는 프레임 시리즈를 받아야 한다. 너무나 많은 P나 B-프레임을 사용하는 경우, 압축은 좋아지는 반면, 디스플레이를 적절하게 업데이트하지 못한다. 특히나 움직임이 많다면 그 차이는 커진다.

B-frame은 압축을 추가하기 위해 세련된 방식을 사용하지만, 비디오는 역재생하리라 예상할 뿐이다. 퀵타임은 편집용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영상은 양방향 모두에서 움직인다. 일방향이 아니다.

비디오 프레임이 무작위로 들어오게 될 때가 있기에, 애플은 퀵타임의 프레임 디코드 방식을 상당히 재작성해야 했다. 필름스트립 인터페이스 상에서 진보적인 압축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퀵타임 7 업데이트의 주요 새기능이다. 하지만 마케팅용으로는 적절하지 못한 기능이기도 하다.

이러한 새 기술의 통합으로 퀵타임과 MPEG 방송 간의 융합이 이뤄졌다. 덕분에 휴대용 기기와 인터렉티브 텔레비전, 인터넷 다운로드용 애플리케이션에 MPEG-4를 동일하게 맞출 수 있게 되었고, 세련된 압축 기술도 유지하게 되었다.

The DVD Bugaboo
그동안 DVD 영상은 여전히 MPEG-2 포맷이었다. 퀵타임 7이 MPEG 압축기술을 채택하는 동안, DVD 진영은 여전히 DVD에 있어서 법적, 기술적 장벽을 유지시켰다.

MPEG-4 AVC / H.264가 나오기 이전, 해커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비디오 코덱을 갖고, Video for Windows용 기본 컨테이너인 AVI를 사용해 자신들의 MPEG-4 Part 2 ASP / H.263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가 DivX다.

DivX는 그 때 이후로 MPEG-4 ASP와 완전히 호환성을 갖추는 버전으로 발전해 왔지만, 쓰이는 코덱 전부는 여전히 예전의 MPEG-2 비디오 코덱을 사용하며, 컨테이너는 구식의 AVI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디스크에 상당한 과부하를 건다.

즉, 비디오 절대 다수가 CSS를 사용하여 DVD 안에 들어간 MPEG-2 H.262 VOB, 아니면 AVI에 들어간 DivX MPEG-4 ASP H.263이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H.264 MP4를 사용하는 현대적인 기기, 가령 애플티비에서 위 비디오를 어떻게 시청할까?


Option 1: Just DVD Me
DVD를 애플티비로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DVD 플레이어를 위에 놓는 것이다. 디스크에 DVD를 리핑할 수 있으며, 이렇게 보면 다섯 편 정도의 영화를 애플티비로 볼 수 있다.

Pros:
  • AC3, DTS 오디오와의 호환성; DVD 플레이어는 애플티비에게 그 외부 프로세싱의 부담을 넘기게 된다.


  • Cons:
  • 파일이 크고 다운로드는 느리다.

  •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위해 사용자가 상당히 개입을 좀 해 줘야 한다.

  • 애플티비 인터페이스와 잘 통합적이지 못하다.

  • 애플이 DVD 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을 애플티비용으로도 내놓을지는 불분명하다. 라이센스 조항과 비용 때문이다.

  • 사용자가 스스로 DVD의 CSS를 벗겨내야 한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 30분은 걸린다.


  • Option 2: DivX the Apple TV
    이미 DVD를 DivX로 리핑한 이들이 많기 때문에, 애플티비에 DivX 코덱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겠다. 이러면 퀵타임 상에서 DVD의 DivX 콘텐트를 재생시킬 수 있다. AC3 오디오 디코딩용의 써드파티 플러그인도 퀵타임에 설치해 주면 그만이다.

    DVD의 DivX (재)인코딩에는 사전지식이 좀 필요하다. 사용하는 원본에 따라 설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DivX 버전이나 MPEG-4 ASP / H.263 코덱 구현상에 선택 사항은 매우 광범위하다. 이 때문에 DivX 인코딩 본의 질도 여러 가지로 나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MP3 불법복제본과 DivX의 위치는 유사해졌다. 단 MP3의 경우, 고음질의 원본 CD에서 나온 반면, DivX의 경우는 이미 압축이 된 DVD에서 뽑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DivX 플레이어로 애플티비를 활용하는 데에는 또 다른 문제가 따른다. 퀵타임 최적화가 안 되어 있다는 문제다. DivX를 시청하는 이들 대부분은 별도의 오픈소스 툴을 사용한다.

    그런 라이브러리는 퀵타임에 없으며, 퀵타임만의 고유 기능을 지원하지도 않는다. 퀵타임은 차세대형 H.264에 최적화되었지, 예전의 H.263에 최적화된 것이 아니다.

    또한 DivX 대부분은 단순한 DVD의 AC3 사운드트랙을 담고 있다. 보통 DivX 플레이어는 프로세싱 없이 그냥 이 AC3를 내보낸다. 그러나 퀵타임은 AC3 오디오를 디코드시키기 원하며, 단순히 광출력 단자로 내보내지 않는다. AC3 디코더 플러그인이 있다 하더라도, 퀵타임이 곧바로 DivX-DVD 플레이어로 바뀌지 않는다.

    Pros:
  • 기존에 갖고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다.
  • 작동한다고 알려졌다. 파일 크기를 좀 더 줄일 수 있다.

    Cons:
  • DivX에 일반적인 AC3 서라운드 오디오와 호환성이 없다.

  • 애플리케이션 설치에 상당한 개입이 필요하다.

  • 애플티비 인터페이스와 잘 통합적이지 못하다.

  • 퀵타임에 최적인 포맷이 아니다. 역시 비-최적인 AVI 컨테이너에 담겨 있다.

  • 사용자가 스스로 DVD의 CSS를 벗겨내야 한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 수 시간은 걸린다.


  • Option 3: Install Linux or VLC on the Apple TV
    퀵타임과 DiVX의 궁합은 그리 좋지 않다. 따라서 애플티비에 VLC를 설치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아니면 애플티비 자체를 완전히 리눅스 머신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

    VLC 류의 프로그램은 리눅스가 없어도 유용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제공해준다. 사용자가 보기에는 퀵타임에 비해, 훨씬 다양한 옵션으로 디코딩과 재생을 돕기 때문이다. VLC는 또한 AC3 오디오 직접 재생을 포함하여, 다른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퀵타임과는 달리 VLC는 DVD 플레이어처럼 AC3 오디오를 곧바로 광단자 출력시키기도 한다.

    사실 애플티비에 타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설치 자체가 애플티비를 복잡하게 만든다. 애플티비를 사야 한다면, 그 단순성 때문이다. 게다가 애플티비는 저가형 기기이기에, RAM이나 프로세서 파워가 부족하다. 일반형 컴퓨터가 아니라는 말이다.

    VLC는 일반적인 목적의 소프트웨어 플레이어이며, 애플티비 그래픽카드의 장점을 살리지도 못하고, 퀵타임용으로 특별히 맞춰진 H.264 콘텐트를 돌리기에도 최적은 아니다. 즉, 애플티비의 제한적인 CPU가 VLC의 퍼포먼스를 떨어뜨릴 수 있다.

    Pros:
  • 상당히 쉽다. 작동한다고 알려졌으며, 파일 크기도 적다.

  • 가능한 모든 사용자화가 가능하다.


  • Cons:
  • 가능한 모든 사용자화를 요구한다.

  • 애플리케이션 설치에 상당한 개입이 필요하다.

  • 애플티비 인터페이스와 잘 통합적이지 못하다.

  • 기존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어있지 않으며, 애플이 만드는 프로그램도 아니다.

  • 사용자가 스스로 DVD의 CSS를 벗겨내야 한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 수 시간은 걸린다.


  • Option 4: Rip DVDs to H.264
    이상적으로야, 애플티비 사용자 대부분은 그저 켜면 돌아가는 기기를 원할 것이다. 나머지는 이미 해킹을 완수해 놓은 상태일 것이다. 애플티비에서 DVD를 돌리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DVD를 AAC 5.1오디오의 H.264 파일로 인코딩시키는 것이다. 애플의 HD 영화예고편도 이와 유사한 방법을 사용한다.

    아이튠스에서 구입한 다운로드 영화는 4 채널의 Dolby Surround를 사용한다. 어느 경우에서건, 애플티비는 5.1 스피커나 비-서라운드 시스템이 보통의 스테레오 소리를 낼 때, Pro Logic 리시버가 서라운드로 낼 수 있는 신호를 송출한다.

    애플티비가 Dolby Surround Pro Logic을 사용하여 마스터링한 멀티채널 사운드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제일 사용자-친화적인 인코딩 소프트웨어는 아직 DVD의 AC3 .5.1이나 Dolby Surround의 재인코딩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전까지는 그런 수요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퀵타임에서 "애플티비"용으로 비디오를 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 경우는 스테레오 뿐이다. 즉, 애플 자신도, 사용자 대부분이 퀵타임에서 컨버팅을 하지는 않으리라고 보는 모양이다. 이 설정을 사용하면, 가정용으로 찍은 영상이나 간단한 퀵타임 콘텐트를 즉각 애플티비 친화적인 포맷으로 컨버팅할 수 있다.

    애플티비상에서 DVD를 서라운드 사운드트랙으로 돌리려면, 오디오를 AC3에서 AAC나 Dolby Surround로 변환시켜야 한다.

    그동안 Handbrake가 멀티채널 AAC, 혹은 Dolby Surround로의 AC3 재인코딩 지원을 덧붙이려 노력해왔다. (VLC는 이미 제공한다.) AC3 디코더를 사용하면 퀵타임도 재인코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Pros:
  • 잘 돌아간다. 파일의 크기가 작다.


  • Cons:
  • 사용자가 스스로 DVD의 CSS를 벗겨내야 한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 수 시간은 걸린다.

  • DVD의 AC3는 5.1에서 재생이 안 된다. 멀티채널 AAC나 Dolby Surround로 컨버팅시켜야 한다.


  • iPod vs Apple TV
    비디오를 볼 수 있는 아이포드는 전용 비디오칩을 사용하여 H.264 콘텐트를 돌릴 수 있다. 애플티비는 퀵타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H.264를 돌린다. 맥도 마찬가지다. 즉, 애플티비에 느린 CPU가 들어가기는 했지만, 맥오에스텐의 가속화 프레임웍을 통해, 작업 대부분을 비디오용 프로세서로 돌릴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아이포드 역시 애플티비가 돌릴 수 없는 H.264 인코딩 비디오 일부를 돌릴 수 있을지 모른다. 퀵타임의 '애플티비로 송출' 설정이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The Legality of DVD Ripping
    아이튠스를 통한 DVD 뽑기를 애플이 과연 허용해 줄 수 있을까? 기술이 문제가 아니다. 법적인 문제가 있다.

    독자, 롱(Michael Long)이 Ars Technica 뱅지맨(Eric Bangeman)의 기사 링크를 보내왔다. 이 기사에 따르면, 가정용 서버 개발사인 Kaleidescape를 DVD Forum이 고소했다고 한다. 사용자의 DVD를 리핑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이유다. 그런데 재판에서 Kaleidescape가 승소했다고 한다. Kaleidescape의 시스템이 사용자 DVD를 복제방지가 된 형태로 단일 복제본만 저장시켜주기 때문이었다.

    위 기사를 보면 애플도 어쩌면 아이튠스 상에서의 DVD 리핑을 허용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애플티비에서 볼 수 있도록, FairPlay가 가미된 H.264로 DVD를 인코딩하는 것이다. 이런 퍼스털 리핑 서버는 2005년 10월에 필자가 작성한 레퍼드 희망목록에 나와 있다. 실제로 나오면 참 기쁠 듯 하다.

    Other Content Sources
    독자, 렌스바우어(Karl Lehensbauer의 글이다. "PodTube나 다른 애플스크립트를 사용하면, YouTube 비디오를 다운로드받아서 이를 퀵타임으로 전환시키고, 아이튠스로 보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말이죠. 그러면 자동적으로 애플티비와 싱크되거나, 맥에서 스트리밍시킬 수 있겠죠. 좋아하는 YouTube 비디오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애플과 구글 간의 관계를 볼 때, 구글비디오의 GVI 포맷이나 YouTube의 FLV 포맷이 슬그머니 퀵타임에 들어갈지 모르겠다. 혹은 포드캐스트처럼 RSS 피드를 통해, 구글의 비디오 콘텐트를 다운로드받아 곧바로 아이튠스에 집어넣는 방법이 갑자기 등장할 수도 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도비 FLV Flash 비디오는 폐쇄적인 VP6 코덱을 사용하지만, 구글의 GVI는 AVI 컨테이너에 들어간 DivX일 따름이다.

    당장 아마존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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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TV: Using DVDs and other Video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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