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Single Post
2007-03-28, 09:11 PM   #5
casaubon
Moderator
 
casaubon's Avatar
 
Registered: Sep 2001
My Mac: MacBook Air
Posts: 2,138
온라인
애플티비, DVI를 HDTV로 만들어준다

Apple TV: Turn DVI into HDTV; HP Drops Microsoft

Thursday, March 29, 2007

애플티비는 컴포넌트 비디오 입력단자가 있는 표준형 텔레비전 대부분과 작동 가능하지만, "AppleTV 인사이드에서 지적했듯, 애플티비는 임베디드 맥이다. 즉, 기존의 시네마디스플레이나 다른 DVI 모니터를 HDTV로 변모시킬 수 있는 기기가 애플티비다. 본 글은 애플티비의 전반적인 모습과 함께, 텔레비전을 안 보는 이들까지 어떻게 애플티비를 활용할 수 있을지 다뤄본다.

Apple's Budding Branches: iPod, iPhone, Apple TV
아이포드가 처음 나왔을 때, 필자는 3세대가 나올 때까지 아이포드를 구입하지도 않고 있었다. 그래도 아이포드의 등장에 대해 기뻐했었다. 반면 아이폰에 대해서만은 필자도 열광적이다. 아이폰은 휴대기기 산업을 재편할 것이며, 업계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일 것이다. 그러리라 의심치 않는다. 단, 아직 나오려면 세 달은 더 기다려야 한다.

마찬가지로, 필자는 애플티비가 선보였을 때부터, 이 애플티비의 잠재성이 엄청나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필자 스스로가 그리 텔레비전 광이 아니기 때문에, 필자 자신에게는 애플티비가 대수롭지 않다는 느낌마저 받았었다.


필자가 틀렸다. 원래는 어머니를 위해 애플티비를 한 대 구입하여 설치했었다. 애플티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고나니, 이제는 한 대 더 살 궁리를 하게 되었다.

4년 묵은 필자의 텔레비전에서도 아이튠스 라이브러리와 사진을 간편하고 쉽게 여는 모습을 보면, 정말 거실에서 쓸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The HD Mac
필자는 여전히 텔레비전을 많이 볼 생각이 별로 없다. 따라서 새로 나온 플랫패널 HDTV까지 돈을 들여 사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4년 묵은 20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이 애플티비에 물려보기로 결정하였다.

이 모델은 DVI와 USB, 전력선을 하나로 묶은 ADC 단자를 갖고 있다. 이 모델을 애플티비와 사용하려면 AVI to DVI 컨버터가 필요하다. 사실 본질적으로 이 컨버터는 디스플레이용 외장 전력공급장치이다. 우연히 하나 갖고 있어서, 이 컨버터를 사용했다. 또한 HDMI to DVI 컨버터도 사용해야 했다. 보통은 Radio Shack에서 20 달러에 팔린다.

DVI 디스플레이에 꽂고 나니, 애플티비는 자동적으로 디스플레이를 인식하여, 해상도를 1280x800로 맞추었다. 애플티비를 아무 DVI 모니터와 연결시킬 수 있다거나, 설정 방법을 가리키는 언급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쨌건 돌아갔다.

Display Resolutions
본질적으로 애플티비와 최고의 궁합은 DVI 모니터이다. "AppleTV 인사이드"가 앞서 언급했듯, 애플티비의 내장 비디오카드는 1280x720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1280x800 해상도를 가진 듯 하다.

애플티비는 텔레비전 비디오 디스플레이에 맞춰서 내부 해상도를 조절한다. 보통의 미국 텔레비전은 480i/p, HDTV용으로는 720p/1080i이다. 물론 해외용 표준형 PAL 텔레비전도 지원한다.

물론 화면은 맥에서와 같다. 비디오 서킷도 자동 설정이다. 즉, DVI 디스플레이를 끼면 제일 최적의 네이티브 해상도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맥과 동일한 화면이 제 해상도로 나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오래된 시네마 디스플레이와 다른 19인치 DVI 디스플레이는 이제 상당히 저렴해졌기 때문에, 옛날 기기를 되살릴 좋은 방법이 애플티비가 되겠다. 더 큰 HDTV 디스플레이는 물론 최신 DVI 모니터보다 훨씬 저렴하다. HD 표준이 요구하는 이상의 해상도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30" HTDV를 500 달러 안 쪽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반면, 애플의 초고해상도 30" 듀얼링크 DVI 디스플레이는 2천 달러를 호가한다. 이 가격이면 HDTV를 50인치로 한 대 사서, 저가형 HDTV 프로젝터까지 구비할 수 있다!

가격을 얘기하자면, 애플스토어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애플티비 케이블을 제공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도 아주 고가로 말이다. 필자는 HDMI to DVI 케이블을 사기 위해 CompUSA로 갔었다.

그런데 그곳의 제품이 125달러 짜리 밖에 없었다. 이건 아니다. 그래서 Radio Shack으로 갔다. 50달러 짜리 케이블을 제공하지만 품절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애플스토어에 들렸더니 여기에서만은 XtremeMac 6.6ft / 2m 케이블을 $20에 팔고 있었다.

The Apple TV Experience
애플티비에서 마음에 드는 점은, 아이튠스를 한 번 설정하고 나서 잊어버려도 된다는 것이다. 이제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볼 생각을 절대로 하지 않던 비디오 포드캐스트도 애플티비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그것도 자동으로 말이다. 기본적으로 볼 때까지 대섯 개의 최신 쇼가 나온다.

즉, 텔레비전으로 포드캐스트를 시청하는 편안한 방법이 애플티비이다. PC나 아이포드 상에서 보기보다 훨씬 실용적이다. 필자 스스로 애플티비 시청자를 위해 비디오 포드캐스트를 한 편 만들어볼까 생각도 하게 된다. 혹시 스폰서 해 주실 분 계시는가?

애플티비 상에서, 아이포토 사진이 기본 스크린세이버로 돌아갈 수 있으며, 이는 그동안의 휴가 사진을 볼 멋진 방법이었다. 페이지 상에 뿌리는 사진을 보노라면, 필자의 보잘 것 없는 사진도 작가의 사진으로 탈바꿈시켜줬다.

필자는 애플티비가 맥의 모든 멋진 점을 갖췄다는 생각이다. 애플이 잘하는 모든 것을 갖췄다는 의미다. 그것도 이미 있는 오디오와 텔레비전에 잘 들어맞는다.

애플은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애플 브랜드의 HDTV를 선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회사가 제일 잘 하는 부분을 살려서, 기존의 텔레비전과 연동하도록 해 놓았다.

HP Dumps Microsoft’s MCE to Rival Apple TV with its MediaSmart TVs
HP나 델과는 사못 대비된다. 이들은 컴퓨터 브랜드로 텔레비전을 만들어서 직접 판매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델이고 HP이고, 마루에서 보던 브랜드가 전혀 아니라는 데에 있다.

HP의 MediaSmart 스트리밍박스는 HP 브랜드 TV에 고유의 단자를 요구한다. 둘 모두 유용하지 않다. HP TV와 HP 박스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래서야 심각하다.

HP에서 나온 재미나는 소식도 있다. HP가 그저 마이크로소프트 Media Center를 포기한 것이다. 독자, 마산티(Luis Alejandro Masanti)가 해당 링크를 보내왔다.

그렇다. 전세계 1등 PC 판매업체 스스로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연계를 끊었다. 그러고 나서는 애플티비와 유사한 방식의 전략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와우. 정말 큰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언론을 침묵하게 하라!

HP의 로버트(Doug Robert)는 HP의 미디어센터 에디션 협력관계 취소가 HP 자신의 MediaSmart TV 박스에 더 집중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그의 말이다. "Media Center PC 얘기가 아닙니다. Media Center가 성공하지 못하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저 개발을 중단했다는 것 뿐입니다."

그렇다. Windows Mobile을 채택하면서 Palm이 했던 말도 동일하다. 그 당시 Palm은 Palm OS 기기나 Palm OS 플랫폼과는 상관이 없다 말하였다.

만약 해당 플랫폼의 1등 기업이 조용히 그 플랫폼을 포기하게 되면, 미디어센터 PC의 향방을 알 만하지 않은가.

HP가 애플과 유사한 전략을 내세웠다는 의미는 애플티비의 방향도 따라간다는 의미다. HP는 그동안 MediaSmart TV를 판매해왔기 때문에, HP가 그대로 애플을 베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좋은 아이디어는 베낄 만 하잖던가.

오히려 HP가 자기 제품을 선보인다거나, 미디어센터를 포기한다는 소식을 크게 알리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로울 따름이다. 사실 미디어센터(MCE)가 뭔지도 모르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거의 5년 전, CES 2002에서 Freestyle이라는 이름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이래, 마이크로소프트의 줄기찬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Apple TV: Target Audiences
애플의 아이튠스 영화와 텔레비전 방송은 HD가 아니다. 화면을 정지시켜 놓고 가까이서 한 번 보시라. 거친 화면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보통의 환경에서라면, 아이튠스 비디오 다운로드는 텔레비전용으로 충분하다. 영화용으로서도 마찬가지다.

텔레비전 방송과 영화 다운로드를 HDTV에서 보는 경우(사실 보통의 텔레비전도 같다), 별로 화질이 HD급이라고 할 수 없다. 이것만은 분명하다. 만약 HD 프로그램에 적응하며 자라났다면 아이튠스 영화를 보기 위해 BluRay 플레이어 구입이나 HD 방송 등록을 끊을리 만무하다.

하지만 그런 소비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HD 디스크 자체가 아직 주류는 아니다. 부분적으로는 HD-DVD와 BluRay 모두 채용한 부담스러운 DRM이 그 이유다. 플레이어 값이 1000달러가 넘어간다는 점도 장애가 될 수 있겠다.

자, 애플티비라면 아이들이 디스크를 긁지 않더라도 디즈니 영화를 마음껏 돌려볼 수 있다. 온갖 하드웨어를 마스터할 필요도 없이 단순한 애플 리모콘만 보면 된다. 아이 있는 집에서는 기꺼이 환영할 만하다.

어머니도 사진 보기 때문에 애플티비를 좋아하리라 생각한다. Ken Burns 효과를 사용하여, 모든 사진을 잘 나오게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가끔씩 영화도 볼 수 있다.

애플티비의 활용처는 다양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모든 소비자가 다 사야 할 제품까지는 아니다. 일단 원래 안 하기로 한 기능까지 애플티비가 전폭적으로 지원하진 않는다. 우선 DVD 시청 기능이 있다. DVR기능도 그렇다.

Not for Watching DVDs
DVD를 많이 갖고 있다면, 애플티비가 최고의 방법은 못 된다. DVD를 DivX/XviD로 바꾼다거나, 불버복제 사이트에서 이미 해 놓은 영화를 다운로드받았다 하더라도 전혀 돌리지 못한다. 손수 DivX 코덱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줘야 한다.

아이포드에서 CD를 듣기 위해 MP3나 AAC 인코딩을 해 주는 이유와 같다. 이런 파일들은 상당한 용량을 차지하며, DVD도 플레이어 외에서 들으려면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공개형 디지탈 오디오인 CD와는 달리, DVD는 DRM과 함께, 이미 압축된 오디오와 비디오를 사용한다. DVD는 MPEG-2 압축을 쓰는데, 그것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DVD를 디스크 없이 사용하려면 두 단계를 더 거쳐야 한다. CSS DRM을 일단 없애야 하고, 그 다음에는 오디오와 비디오 데이터를 더 압축시켜야 한다.

"AppleTV에 대한 억측, 사운드"는 DVD를 의도치 않게 옮기는 문제의 복잡성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것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다음 기사에서 다뤄보겠다.

애플티비는 당장 아마존에서 구입 가능하다.

Like reading RoughlyDrafted? Share articles with your friends, link from your blog, and subscribe to my podcast!

Did I miss any details?

Apple TV: Turn DVI into HDTV; HP Drops Microsoft
__________________
FAQ
  Reply With Qu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