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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4, 10:35 AM   #9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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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목표는 익스체인지 서버!

Apple Takes On Exchange Server

Wednesday, February 14, 2007

애플은 오픈소스 개발의 힘을 활용하고 있다. 다름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를 직접적으로 겨냥해서 말이다. 새로운 표준에 근거한 오픈소스 칼렌다 서버가 올해 레퍼드 서버와 같이 나오는데, 소스 자체는 이미 MacOSForge.org에서 구할 수 있다.

10년간 애프은 일단 데스크톱 맥 사업을 되살리는 데에 집중하였고, 이제는 가전업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는 중이다.

역사적으로 기업 전산실은 애플 제품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으나, 상황도 변해가고 있다. 더구나 애플은 애플로부터 서버 솔루션을 원하는 외부 기업 고객을 갖추고 있다.

  • 교육기관이 있다. 초중고와 고등교육기관이다.
  • 생명공학과 다른 연구 기관이 있다. 주로 유닉스에서 데스크톱 플랫폼을 맥오에스텐으로 이주한 곳이다.
  • 수퍼컴퓨팅과 분산형 컴퓨팅 프로젝트가 있다.
  • 중소기업들 중 맥으로 비용을 줄이는 회사들이 있다.
  • 방송업체나 제작사, 그 외 애플 프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다른 전문 분야가 있다.

Apple Services
2002년, 애플은 엑스서브를 선보인다. 맥오에스텐과 같이 나온 엑스서브는 좋은 웍그룹서버이지만, 제품으로서 위치가 좀 애매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과 비교하면 더욱 그러했다.

엑스서브는 대다수 중소업체에게는 너무 좋은 서버이지만, 총 서버군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을 벌이지는 않았다. 특히, 애플은 통합 이메일, 주소록, 칼렌다 서버로서 익스체인지에 유사한 것을 제공하지 않았다.

그런데 드디어 올해, 애플은 그 문제를 해결할 새 구상을 선보이게 된다. 그 첫 번째는 익스체인지의 교체이다. 이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일대 사건이다. 애플의 전략 자체가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제품군 중 제일 자산 가치가 높은 부분을 총공격하기 때문이다.

결함이 있기는 해도, 익스체인지 서버는 기업 전산실이 윈도에 집작하는 주된 이유다. 애플이 오픈소스 개발과 어떻게 팀을 이룰지, 익스체인지의 대안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자.

Teaming up with Open Source
"오픈소스의 저열한 무리들"
에서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애플이 뭔가를 공개한다면, 괜히 하는 것이 아니다. 내부적으로 확실한 전략이 돌아간다는 의미다.

새로 나올 칼렌다 서버의 경우, 애플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그동안 감히 하지를 못하였던 목표에게 충격을 주려 하고 있다. 물론 그간 노력이 없지는 않았다.

애플은 어느 정도 시장점유율을 지닌 상용 개발사로서 제품에 강점을 지닌다. 그러나 서버에서 애플은 약하다. 오픈소스 개발은 그와 반대로 제품에는 약하지만, 서버에는 강하다. 둘이 힘을 합치면, 둘 다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레퍼드의 새로운 칼렌다 서버는 일정 정보 교환에 공개 CalDAV 표준에 기반을 둔다. 기존의 CalDAV 오픈소스 칼렌다 서버와 클라이언트와의 상호운용성을 추가하기 위해, 애플 스스로가 칼렌다 서버의 코드를 아파치 라이센스로 공개시켜 놓았다.

기존의 프로젝트도 애플이 워낙 데스크톱의 사용자 기반을 CalDAV로 옮겨 놓았기 때문에 혜택을 볼 것이다. 애플 또한 CalDAV 상의 개발 작업으로 혜택을 보게 된다. 사용자들 역시 클라이언트 서버에 보다 많은 선택을 갖게 되는 혜택을 받는다.

애플과 함께 공개 표준을 구축하는 일은 또한 폐쇄적인 표준을 깨기보다 더 쉽고 우아하다.

Open vs Broken Open
오픈소스, 특히 리눅스는 그동안 PC 서버에서 10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적인 지위를 잠식해왔다. 아파치 웹서버처럼 공개형 프로토콜과 코드에 기반을 둔 덕택이다.

공개표준을 채택할 때, 여러가지 벤더와 프로젝트가 무료로 나온다. 따라서 경쟁은 하되, 상호운용이 가능해진다. 모두의 승리다.

다른 경우,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공개형 폐쇄 프로토콜과 표준을 깨뜨린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가 주된 목표다. 덕분에 리눅스는 폐쇄형 소프트웨어와 프로토콜이 지배하는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의 폐쇄형 프로토콜을 사실상의 표준으로 치켜세우는 우를 범할 때도 있었다. 사례를 들어보자.

  • Samba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SMB 파일공유 프로토콜의 복제용으로 만들어졌다. 오히려 윈도파일셰어링 프로토콜의 사용을 도모하게 된다.
  • DOS용 디자인인 FAT 파일시스템을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여전히 많다.
  • NTFS 3G와 여러 프로젝트가 윈도NT용의 NTFS 파일시스템을 깨뜨리기 위해 존재한다.
  • CedegaWINE은 윈도 없는 윈도 API를 제공한다.
  • OpenOffice와 유사 프로젝트는 모두 오피스를 복제하려 경쟁중이다. 그 문서 포맷도 마찬가지다.
  • Open-XchangeEvolution익스체인지아웃룩 프로토콜 기능을 그대로 복제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폐쇄형 기술을 깨뜨리는 목적은, 이미 널리 퍼진 표준과의 상호운용성 증진이다. 따라서 리눅스나 다른 플랫폼도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배하는 영역에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애플도 삼바 코드를 오에스텐에서 사용하여, 윈도 컴퓨터와 파일, 프린터 공유를 할 수 있다. 윈도 서버에도 접속 가능하다.

Problems with Breaking Open Closed Protocols
폐쇄형 표준을 깨뜨리는 데에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원래 폐쇄형 표준은 크로스 플랫폼용이 아닌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깨뜨리는 것도 또다른 폐쇄형 코드의 사용을 불러올 수 있다.

더해서, 깨뜨리는 노력이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여러모로 특허를 지니기 때문이다. NTFS 깨뜨리기는 매우 유용할 터이지만, 실제로 파일시스템으로서 NTFS를 쓸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법률 공격을 받게될 수 있다.

리눅스에는 자금력이 별로 없다. 리눅스 자체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발명이 아닌, 기존의 소프트웨어 무료 버전을 선보이는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윈도로 돈을 내기 싫어해서 리눅스를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

애플에게는 그런 약점이 없다. 애플 자신이 시장을 갖고 있으며, 나름의 새 방식을 소개할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베낄 필요가 없다.

The Special Lock of Exchange Server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제품군에도 공개형 대안이 존재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스스로가 익스체인지 서버의 메세징과 칼렌더에 특별한 잠금장치를 해 놓았다.

한 번 사용자들이 아웃룩과 익스체인지 기능에 적응하게 되면, 공개형 대안으로 바꾸기가 대단히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윈도 데스크톱으로의 표준화가 이루어졌다. 웹서버도 마이크로소프트 IIS 웹서버로 하게 되어 있다. 뭐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사게 된다.

익스체인지는 이메일 송수신에 공개표준을 사용한다. 하지만 익스체인지 서버와 아웃룩 클라이언트가 갖는 잠금장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API이다. 이 부분이 비밀이고 복잡하며, 익스체인지의 버전 변경 때마다 변화한다. 윈도의 다른 API와 마찬가지다.

Competing with Exchange
아웃룩과 익스체인지 간의 견고한 통합때문에 다른 업체들이 익스체인지/아웃룩과 경쟁하기 어렵다. 더해서, 익스체인지는 단순한 이메일 서버가 아니다. 인코딩된 이메일 메시지를 다루며, 아웃룩은 칼렌다 아이템이나 작업, 주소 등으로 이를 처리할 수 있다. 다른 이메일 클라이언트는 특별한 인코딩 메시지를 보안 이메일로만 처리한다.

익스체인지와 경쟁하려면 다음의 방법 밖에는 없다.

  • 익스체인지의 MAPI와 관련 RPC 프로토콜을 깨뜨리고, 그 기능을 복제하여, 기존 메일서버와 애플리케이션에 호환 프로토콜을 입힌다.
  • 익스체인지와 아웃룩을 베껴서, 공개표준에 근거하는 클론을 하나 제작한다.
  • 익스체인지에 전혀 기반을 두지 않은 새로운 시스템을 바닥부터 다시 만든다.

공개형 MAPI의 제작 노력은 WINE을 통해 이뤄진 바가 있다. 하지만 엄청난 엔지니어링을 퍼부울 수 밖에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로토콜 깨뜨리기는 복잡하고 어렵다. 특허 침해의 위험도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동일한 결함을 겪을 수도 있다. 게다가 괴상한 비호환성이 생겨나기도 한다.

폐쇄형 표준을 목표로 좇기보다는 차라리, 공개형으로 한 번 깨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이상적으로야 상호운용이 가능한 공개표준을 디자인하는 편이 더 낫다.

두 번째 방법은, 호환성을 에뮬레이션할 필요 없이 아이디어를 복제하는 방식이지만, 역시 엄청난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년 넘게 익스체인지를 손봐왔다. 복제하기만 하더라도 대단한 일이 될 수 있다. 더구나 봉급도 없는 상황이다.

무료 소프트웨어로는 그러한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잠재적으로라도 보상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익스체인지의 복제 디자인 자체도 별로 이상적이지 못하다. 익스체인지는 윈도 데스크톱과 서버를 판매하려고 나왔지, 이메일과 칼렌다 시스템을 통합하려고만 등장하지 않았다.

익스체인지와 경쟁할 최고의 방법은 이메일과 칼렌다 서비스 방식의 재고(再考)다. 익스체인지에서 배운 교훈을 받아들이고, 공개형, 상호운용 표준을 구현하여 강력히 경쟁시키는 것이다. 바로 애플이 하고 있는 바이다.

Exchange and Apple
애플은 오피스와의 직접적인 경쟁에 흥미가 없다. 맥용 오피스를 필요로 하고 또 원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익스체인지에 대해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가 맥오에스텐용으로 실질적인 MAPI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윈도용 아웃룩의 일부 기능을 제공하는 Entourage가 있긴 하지만, 오히려 맥을 사무 환경에서 몰아내게 되어 있다. 익스체인지로 표준화된 사무 환경은 더 나은 클라이언트를 원하고, 그것이 곧 PC이기 때문이다.

Entourage는 IMAP가 익스체인지 웹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익스체인지 서버와 통신한다. 이미 애플도 자기 애플리케이션으로 동일한 기능을 어느 정도 제공하기에, Entourage는 강력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도 아니오, 강력한 맥용 애플리케이션도 아니다. 애플은 오히려 맥오에스텐 사용자들이 문제 많은 Entourage보다 맥오에스텐의 메일 사용을 보고싶어 할 것이다.

둘째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맥오에스텐 서버용으로 익스체인지를 포팅하지 않을 것이다. 익스체인지 서버가 없기 때문에, 그동안 애플은 서버 제품을 기업 시장에 팔기 어려워 하였다. 당장 익스체인지를 사용한다면, 애플 제품이 들어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익스체인지의 대안이 없다는 사실, 그 사실 때문에 기업 전산실은 익스체인지와 윈도를 같이 돌리게 되어 있다. 맥오에스텐 서버용 익스체인지가 없기 때문에, 애플로서는 익스체인지가 전혀 필요가 없도록 스스로 서버 제품군을 구축해 놓아야 한다.

Replacing Exchange
익스체인지 서버는 칼렌다와 주소록 디렉토리를 이메일에 묶어두기 때문에, 경쟁 제품이 팔리기가 어려운 구조다. 애플도 이메일과 디렉토리 서버를 갖고 있다. 칼렌다 서버가 그동안 없었다.

애플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iCal과 메일을 계속 개선시켜서 익스체인지와 통합시키든지, 의존시키든지 한다. 맥오에스텐 서버용으로 익스체인지의 대체품을 만드는 것도 좋다. 엑스서브를 팔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편도 괜찮다.

다음 기사는 익스체인지 서버가 무엇인지, 익스체인지 서버가 갖고 있는 주요 문제점 세 가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애플과 파트너들이 어떤 공개형 대안으로 익스체인지를 공격할지를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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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akes On Exchange 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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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casaubon 님께서 2007-02-19 06:43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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