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생각엔 이유는 간단해 보입니다.
윈도우의 가격은 MS 혼자 책정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죠.
하지만 인터넷 환경은 알게 모르게 우리 자신들이 이렇게 만들어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민족주의(?), 국수주의(?), 자신만 잘났다는 생각의 발현이라 생각되는 군요.
ActiveX가 MS의 기술이라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로 통일하기 좋아하는 전체주의적 유산이 아직 남아있는 우리의 의식이 다양한 환경을 용서하지 못하고 ActiveX하나로만 통일하게 만든 것이죠. 이 나라에서는 "다른 것 = 틀린 것"이니까요.
중국집에서도 남들이 "자장면"으로 "통일"할 때 혼자 "짬뽕"을 시키면 욕먹습니다. 다들 "Yes"라 말 할 때 혼자 "No"라 말하면 "왕따"당합니다. 다들 "윈도우 PC"쓰는데 혼자 "맥"이나 "Linux PC"쓰면 "정신나간 X" 소리 듣습니다. 다들 "유행"을 뒤따르는 데 혼자 "개성" 찾으면 "유행에 뒤떨어진 원시인"입니다. "정상인"들 사이의 "장애인"은 쓰레기 취급 받습니다.
이런 문화를 먼저 바꾸지 않는 이상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원상복귀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겉으로만 민주국가인 전체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