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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01:55 PM   #15
Dar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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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IT 강국이란건 안프라의 확충에 있어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미국에선 부럽기만한 그 어마어마한 고속망 보급... 외국인들은 여전히 그점을 부러워하겠지요. 플랫폼 종속성은 완전히 다른 스토리입니다. 그나마 불편없이 매끄럽게 잘쓰면 좋은데 한 기업의 개발 로드맵에 따라 휘청거리는 모습은 참 민망합니다. 마치 초등학생이 글짓기 발표를 하는데 구경하던 어른들중 하나가 발표내용의 한 단어를 듣고 우당탕 넘어지는 모습이 상상이 가서말이죠. 일동 시선이 그 아저씨에게로... ㅎㅎㅎ
아무렴, 그걸 보고 웃으면 웃었지 '따가운 눈초리'를 보낸다는건 좀 말이 안맞아 보입니다. 우리가 IT 강국이라고 다른 나라에 거만하게 굴고 그랬나요 뭐?

근데 아무튼, 이런 상황이 생기는것은 한국이 비한국 (사람들, 문화, 국가들)을 보는 단순한 관점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그저 한국인 아니면 외국인으로 아주 간단히 나뉩니다. 그렇게 한국 바깥에서 들어오는것은 그냥 하나의 덩어리로 취급하고 받아들이는 습관때문에 MS=세계표준이라는 인식이 쉽게 성립 가능한겁니다. MS가 일개 국가의 일개 기업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못하고 단지 세계적으로도 다수가 사용하고 한국으로 들어오는것이니 세계가 알아서 어련히 선택하지 않았겠어라는 naive한 생각으로 갖다 쓴 결과가 오늘날이 아닌가 싶네요. 멀리 갈것도 없이 zdnet korea의 기사 제목만 봐도 그렇죠. 외국인들의 따가운 눈초리.. 그 외국인들이 미국의 몇몇 기자들이 아닌 비한국인들 전체가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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