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타래: iPhone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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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08:26 AM   #4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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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아이폰과 3G 통신망을 독자들이 답하다

Readers Write About iPhone, 3G Wireless Networks

Monday, January 15, 2007

필자의 "iPhone 인사이드: EDGE와, EVDO, HSDPA, 3G, 그리고 WiFi"에 대해 수많은 독자들이 의견을 보내왔다. 가장 최신의 3G 통신망이 아닌, 기존의 범용 표준부터 지원한 이유가 또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독자들께서 직접 EDGE 외의 아이폰의 미래에 대한 정보와, 미국 바깥에서의 아이폰 사용법 등에 대한 내용도 전해주셨다.

3G Networks and Battery life
독자, Brad Lasky 씨의 의견이다. "애플이 HSDPA/HSUPA 지원을 포함하지 않은 이유 중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 있다고 봅니다. 통신망이 깔려 있는 정도 같은 복잡한 이유가 아니라 의외로 단순한 이유가 있어요. 바로 배터리 수명입니다.

저의 '3G'형 Cingular 8525는 배터리를 놀라운 속도로 빨아들입니다. 브라우징 조금 하고 전화 몇 통화 하면, 운이 좋은 경우 하루 정도 쓸 수 있죠. HSDPA 연결망으로 음악이라도 스트리망한다면, 두 시간이면 배터리가 끝입니다. 정말 싫죠. 사실 이 문제는 정말 [소프트웨어] 문제입니다. 단순한 UMTS와 HSDPA의 전력 문제이기도 하죠.

11.6mm의 두께에 애플이 어떤 식으로 배터리를 제 것보다 더 강력하게 구사했는지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EDGE를 택한 것이 아닐까 싶은 것이죠. 아마도 현명한 선택일 겁니다. 제 8525용으로 더 효율적인 라디오스택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지만, 배터리 수명은 계속 문제화 될 겁니다."

Lasky 씨는 이메일에서 다시 보내 내용을 추가시켜 주셨다. "HTV 8525/TyTn 배터리 수명과 관련하여 howardforums.com과 xda-개발자들이 논의를 갖고 있습니다. UMTS/HSDPA 사용에 있어서 EDGE로 프로그램을 쓸 수 없는가 하는 논의도 있었죠."

3G 폰에게 EDGE 사용을 강요시키는 문제가 흥미를 끌 정도라면, 3G를 포기한 애플의 선택도 이해가 갈 만 하다는 의미다. 애플은 실용적인 제품을 원하지, 기능만 내세우는 제품을 원하진 않는다.

The 3G Future Upgrade Path from EDGE
Nigel Shearman씨의 의견이다. "저는 한 3G 장비 업체에서 일합니다. 싱귤라를 지원하는 UMTS 서비스에 4년을 보냈죠. [3GSM이라고도 불립니다.] UMTS는 3G라 불릴 만 합니다. Release 99 기반의 전화기가 업속도, 다운속도 모두 384 kbps [.38 Mb/s]정도 나오거든요. 이론상으로는 2 Mb/s도 됩니다만, 그럴 경우에는 배터리를 전부 다 소모시킬 겁니다."

EVDO를 갖춘 CDMA-2000도 3G 시스템이지만, 이 시스템은 통신사를 통하는 데이터 송수신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말하지만 UMTS가 기술적으로 더 나은 시스템입니다. [...] GSM/EDGE의 자연스러운 확장은 EVDO라기보다는 UMTS입니다.

UMTS 자체도 발전 중입니다. Release 5가 HSDPA를 선보였는데, HSDPA는 다운링크에 대해 공유 고속 패킷 채널을 선보였습니다. 이러면 다운 속도가 이론상 1.8 Mb/s에 이르죠. 실질적으로는 Cat 5 모바일에서 700 kbps [.7 Mb/sec]를 웃돕니다.

Cat 6 모바일은 너무나 새로운 모바일이고, 통신망도 이제 막 지원을 시작한 형태입니다. 여건이 좋다면, 다운링크에 3.2 Mb/s 속도가 나오죠. 실질상으로는 보통 2 Mb/s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3G Service Availability: UTMS vs HSxPA
Shearman 씨의 의견이다. "HSUPA는 3GPP UMTS 표준의 Release 6에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통신사들은 여전히 이 규격을 소개시키는 정도이죠. 현재 HSUPA 배치를 제한시키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화기나 사용자 장비의 문제입니다.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이죠. 기능을 먼저 제공하면, 휴대폰 업체들이 이를 채택하느냐, 아니면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이 이를 채택하느냐입니다.
  • 고속 데이터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의 문제가 있습니다. 싱귤라가 배치를 하기는 하였지만, 휴대폰에 제대로 된 성능을 받쳐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이죠. 혁신이나 신기술이 먼저냐, 아니면 사용자 수요가 먼저냐입니다."

3G Chip Set Availability
칩셋에 대해서 그는 다음과 같은 지적을 하였다. "전 애플이 GSM 쿼드 밴드와 EDGE를 선택한 이유가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 통합 GSM 칩은 여러 업체에서 얻을 수 있는 반면, UMTS/WCDMA 업체는 퀄컴(Qualcomm) 뿐입니다.
  • 퀄컴 칩셋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턴키(turnkey) 패키지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보통 퀄컴에서 먼저 나온 이후 써드파티로 전해지는 데에 6~18 개월이 걸리죠.
  • UMTS 휴대폰은 GSM이 할 수 있는 동일한 사양보다 훨씬 더 많은 프로세싱을 요구합니다. 즉, 소요 전력량도 훨씬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한 때, 이런 농담이 돌았는데요. 한 영업부 대표가 에릭슨에 갔습니다. 그런데 '새 G3 휴대폰이 나옵니다'라고 쓰여진 트럭이 지나가더랍니다. 그래서 GSM 휴대폰을 든 사람이 나오나보다 했지요. 그런데 에릭슨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트럭이 배터리에요.'
  • UMTS는 여전히 출발 단계이며, HSxPA역시 너무 새로운 개념입니다.


GPRS 통신망이 WiFi 핫스팟에 깔려 있음을 감안한다면, GSM EDGE는 좋은 선택입니다. 아이폰이 나중에는 HSxPA를 지원할지 몰라도, 기술이 검증된 다음에야 지원하리라는 Eran씨의 말에 동의합니다. 애플은 기존의 기술을 규합하여 사용자 관점에서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는 데에 매우 능숙하죠."

WiMAX As A Future 4G Upgrade Path
Orlando Smith씨의 의견이다. "iPhone 인사이드: EDGE와, EVDO, HSDPA, 3G, 그리고 WiFi"를 읽고 그 분석에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전 애플이 컴퓨터와 아이포드, 아이폰에 WiMax를 지원했으면 하는데요.

Wikipedia를 살펴 보면, 모바일 WiMax (802.16e-2005)는 Eran씨 기사에서 언급한 그 어떤 무선 인터페이스보다도 우월합니다. 2007년 3/4, 혹은 4/4 분기 쯤 되면 인텔이 WiFi/WiMax 칩을 내놓겠죠. 코드명은 'Ofer'로 알려져 있습니다.

Ofer는 기존 WiFi 표준에 하위호환성을 가집니다. Ofer 1.0의 소요전력량이 얼마일지, 발열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인텔이라면 차세대 아이폰에 WiMax를 제안하지 않을까 싶네요."

Worldwide Use of Unlocked Phones
락이 풀린 GSM 폰을 지역 내 데이터서비스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즉, SMS와 MMS 메세지, 인터넷 접속) 유럽과 아시아 독자들의 지적도 많았다.

지난 6월, "아이폰 미신과 휴대폰 4"에서 지적했듯, 대부분의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그런 방법이 통하는 듯 하다. 즉, Verizon이나 CDMA로 가지 않고 싱귤라와 GSM으로 간 이유가 이렇다는 의미다.

하지만 락이 풀린 아이폰을 미국 내에서 쓸 수 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락이 풀린 아이폰을 T-Mobile로 쓸 수 있잖을까 하는 지적도 있었으며, 통신사들이 신경쓰지 않으리라는 의견도 있었다. 휴대폰 자체보다는 통신 요금으로 돈을 벌기 때문이다.

이 모든 지적은 T-Mobile이나 MetroPCS를 포함한 미국 내 다른 GSM 통신사들도 락이 풀린 아이폰의 지원에 뛰어들 수 있으리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미 락이 풀린 GSM 휴대폰의 사용에 대한 설명서가 howardforums.com 등에 올라와 있다. 유일한 장벽은 아이폰 자체의 락을 푸는 것이다. 싱귤라가 하는 "락"은 서비스 계약서대로 쓰기 위한 일종의 제약이다.

이미 지적했듯이, 비쥬얼 보이스메일 등, 그 외 다른 아이폰의 독특한 애플리케이션이 싱귤라 서비스에 묶여 있기 때문에, 락이 풀린다 하더라도 동 기능은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The iPhone in European and Asian Networks
여행중에 아이폰을 외국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아이폰을 구입하여 공식적으로 출하하기 이전에, 자기 나라에서 쓸 수 있을 것이다.

싱귤라는 미국 내에서만 영업을 하며, 외국 통신사는 싱귤라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 즉, 원한다면 락이 풀린 전화기를 환영하는 다른 시장에서 써도 싱귤라가 문제 삼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유럽(2007년 말 이전 쯤이라고 한다)과 아시아(2008년 중이라고 한다) 에서 공식 출하하기 이전에 아이폰 스스로가 좀 개선될 필요가 있다. 3G 서비스가 미국보다 더 잘 되어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은 락이 걸린 휴대폰으로 시장이 축소되어 있고, 3G 통신망도 지원 영역이 훨씬 좁다.

Michael Jennings씨의 의견이다. "유럽에서는 EDGE보다 오히려 HSDPA가 널리 설치되어 있습니다. 즉, 미국에서보다 다른 휴대폰에게 퍼포먼스가 밀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언젠가는 문제가 될 거에요. 미국보다 유럽에서 HSDPA 아이폰을 출시하자마자 상당한 압력이 들어올 겁니다."

The iPhone as a World Phone
Jennings 씨의 의견이다. "흥미로운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요. 휴대폰 서비스를 운용하는 주파수 문제입니다. 전세계에서 쓸 수 있는 GSM/GPRS/EDGE 휴대폰은 상대적으로 요새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내 GSM은 보통 850 MHz와 1900 MHz를, 유럽과 다른 곳에서는 보통 900 MHz와 1800 MHz의 주파수 대를 사용합니다.

쿼드밴드 GSM 휴대폰이 현재 일반화 되어있고, 아이폰도 쿼드밴드이죠. 이런 '전세계에서 쓸 수 있는 휴대폰'의 문제점이 있다면, GSM 자체를 전혀 쓰지 않는 일본과 한국에서 사용불가라는 것이 있죠. 사소만 문제이긴 합니다."

즉, 일본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CDMA 아이폰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애플 간부들의 주장 이유가 이것이다.

Jennings 씨의 의견이다. "UMTS/HSDPA로 보자면, 미국 내에서 850 MHz와 1900 MHz, 유럽에서는 2.1 GHz입니다. UMTS/HSDPA의 주파 영역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HSDPA 휴대폰이라 할지라도 GSM을 지원할 필요가 생깁니다."

"HSDPA '세계폰'이라 할 지라도 결국은 HSDPA (850 MHz, 1900 MHz, 2.1 GHz)와 GSM의 쿼드밴드를 전부 다 지원해야 할 겁니다. 이것을 다 지원하는 기기는 제가 알기로 딱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HTC에서 나오는 Windows Mobile PDA인 Hermes, 아니면 스펠링에 따라 호칭이 바뀌는 TyTn이지요. 크고 못생긴 기기들입니다. 그 기능들을 다 집어넣어야 했으니까요."

우연히도, 락이 걸리지 않은 HTC TyTN은 800 달러이다. 기능항 윈도모바일 폰 팬들이 즐겨 비교하는 전화기가 바로 이것인데, 이들이 비난하는 "높은 가격"은 되려 누구도 살 수 없는 가격으로 둔갑하였다. 하하.

Jennings 씨의 말이 이어진다. "컴팩트한 HSDPA 기기를 제일 잘 만드는 곳은 아무래도 모토로라일 겁니다. 모토로라는 HSDPA 버전의 레이저를 갖고 있죠. V3xx라 불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기기가 제일 작은 HSDPA입니다만, 모토로라는 세계 각지에 약간씩 다른 버전을 판매하더군요.

미국 버전의 HSDPA는 850/1900 MHz와 850/1800/1900 MHz의 GSM이고, 유럽 버전은 2.1 GHz와 900/1800/1900 MHz의 GSM입니다. 따라서 모토로라조차도 모든 HSDPA 사양의 휴대폰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다른 업체가 여기에 끼어들어야 하겠죠.

이 모든 주파대역을 동일한 기기에 집어 넣는 것도 논센스입니다. HTC이건 모토로라이건 애플에게 동 기술을 판매할리 만무하고요. 애플은 다른 곳에서 기술을 얻어야 할 겁니다. 따라서 애플은 일단 HSDPA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 좀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아니면 세계 각지에 따라 각기 다른 버전의 아이폰을 내놓아야 하겠죠. 이건 잡스가 제일 싫어할 만 한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그의 미학적 센스를 거스르지요.

그래도 HSDPA 유럽용 버전이 필요하긴 합니다. 미국보다 더 절실하죠. 또한 일본은 2.1GHz HSDPA이고, 한국도 곧 그리 됩니다. 따라서 2.1GHz HSDPA라면 첫 번째 아이폰과는 달리 이들 시장도 커버할 수 있겠죠. 그렇게 되면 정말 두고 볼 만 할 겁니다."

Thanks, readers
필자보다 더 자세히 알고 계시는 독자들의 코멘트를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기 그지 없다. 만약 여러분의 이메일이나 코멘트 중에 필자가 놓치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말고 보내주시기 바란다. 필자는 모든 코멘트를 다 읽어보고 답하려 하지만, 현재는 휴가중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좀 느릴 수 있다.

현재 필자는 정확한 정보를 모으려 노력중이다. 시스코의 "아이폰" 트레이드마크가 애플을 가라앉힐 수 있다는, 그 때 그 시절의 "재탕 분석"도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러분의 기여와 확인에 정말 고마워 하는 바이다.

다음 글의 주제이다. 아이튠스 스토어로부터 직접 다운로드는 왜 받지 못할까? 힌트를 알려드리자면, 무선 통신은 너무나 느리고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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