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od, iPhone, iTV: How Apple's New Platform Works
Friday, December 22, 2006
애플 아이포드는 분명 히트작이지만, 아이포드의 성공을 다른 제품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석가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아이포드의 성공을 새로운 영역에서도 되풀이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음악 재생과는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애플이 아이포드를 지원하려고 구축해 놓은 통합적인 서비스와 관련이 있다.
The Simple iPod
아이포드의 사례를 보자면, 그 성공은 기기 자체 때문이 아니다. 아이포드 성공은 아이포드가 아이튠즈로 얼마나 많은 부분을 넘겼는지와 관련이 있다. 곡목록 설정이나 펌웨어 관리처럼, 무엇보다도 아이튠즈와의 통합성은 모두 데스크톱 컴퓨터상에서 일어난다.
이러한 복잡성의 이전 효과는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아이튠즈 7에서 애플은 모든 아이포드 싱크를 완성시켰다. 아이튠즈가 모든 달력, 주소록, 노트 싱크의 중심이 된 것이다.

애플은 또한
아이포드 게임으로 위장하여, 보안성이 갖춰진 소프트웨어 설치와 구입 방법도 소개하였다. 덕분에 아이튠즈는 이제 음악 애플리케이션만이 아니게 되었다. 아이튠즈의 확장은 다음과 같다.
- 상용 소프트웨어와 유료 콘텐트, 무료 포드캐스트 콘텐트의 온라인 스토어
-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트의 온라인 점수, 코멘트 시스템
- 하드웨어 업뎅트를 전달하는 간단한 시스템
- 기기간 데이터를 싱크, 관리하는 시스템
이 모든 아이튠즈 기능덕분에 아이포드는 매우 간단해졌다. 아이포드에 별도의 버튼이나 메뉴가 더 달리지 않았으며,
자폭하는 미디어 구독 서비스를 팔려 애쓰고,
자기 DRM을 강요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아이포드 자체는 디스플레이와 재생용 기기로 남게 되었다. 프로세서 파워도 그다지 늘지 않았고 소프트웨어도 복잡하지 않다. 이런 단순성덕분에 아이포드는 좀 더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 새로 나온 Palm이나 WinCE 기기들처럼 더 복잡한 기능을 누리기 위해 충돌을 일으키거나 재시동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

그 자체로서 아이튠즈는 "
전자제품의 문제, 비일관성"에서 지적한 네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 일관성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 일관성 있는 안정성
- 일관성 있는 데이터싱크
- 일관성 있고 공정한 DRM
The iTV
애플이 발표한 무선 셋톱박스는
새로운 TiVo가 아니다. 오히려 iTV는 TiVo 외에, 콘텐트를 텔레비전이나 홈씨어터로 쏘는 기기들을 통합하리라 약속하고 있다.
게임콘솔도 아니기는 하지만, 이미 아이포드에서 돌리고 있는 게임이나 콘텐트를 돌리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또한 iTV는 더 큰 디스플레이와 여타 다른
인터랙티브 콘텐트를 돌릴 잠재성도 지닌다.
iTV는 일종의 에어포트 AV이다. 무선으로 인터넷 접근과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아이튠즈와의 결합은 아이포드가 누리는 것 그대로를 iTV에게도 줄 것이다.
- 주문형 소프트웨어나 텔레비전, 영화, 게임 구입용 온라인스토어
- 대안형 포드캐스트 콘텐트나 뉴스, 트레일러 등에 대한 무료 소스 제공
- 사진이나 가정영상 외 개인용 콘텐트의 소스 제공
- 인디나 오리지날, 비-상용 콘텐트
- 온라인 점수, 코멘트 시스템
- 사용자 데이터와 알람, 일정의 싱크
Creating a Market for iTV Content
아이포드의 기존 기반을 통해서 iTV는 일관성 있고 공정한 DRM 시스템과 온라인 콘텐트 시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다. 이 시장은 또한 무료이거나 광고-지원을 받는 포드캐스트용 시청자를 창출할 수 있다. 즉, 수많은 iTV 사용자들은 아이튠즈를 통해 콘텐트에 접촉하게 된다.
게다가 7000만 개의 아이포드와 아이포드 없이 아이튠즈를 사용하는 인구까지 고려해 보라. 이제서야 700만대 팔렸다고 하는 엑스박스 360 대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라이브서비스 선택이 안 되어 있는 채 팔려나갔다.

내년 중순 쯤 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Zune을 백 만대 쯤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낙관적일 때의 얘기다. 설사 이 목표를 이루더라도, 애플은 적어도 그때까지 아이포드 350만 대는 더 판매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의도적으로 PlaysForSure를 배척하였다. Zune용 콘텐트를 다른 기기에서 못돌리게 막은 것이다. 이는 기존의 시장은 물론 Zune에게마저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Zune와 엑스박스 360은 옵션격인 콘텐트 시장을 유지시킬 만한 사용자를 못 거느린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그토록 구독형 서비스에 매달리고, 복잡한 사전지불 포인트 제도를 실시하는 것이다. 워낙에 사용자 기반이 적으니 여기에서 매출을 강요하려 한다는 의미다.
iTV: It's the Software
그동안 무선 확장 제품군은 많았다. 하지만 시장에서 존재감을 깊이 박지는 못하였다.
워낙에 복잡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허술하면서 통합도 안 이루어져있고, DRM 문제도 있어서이다.
물론 iTV 하드웨어를 누군가 복제할 수는 있을 터이지만, 스토어의 쉬숭ㄴ 사용법과 공정한 DRM 시스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잘 돌아가도록 하는 동시에 무료 다운로드도 제공하는 아이튠즈 확장 시스템까지 복제하기는 힘들 것이다.

격렬한 하드웨어 경쟁에서 아이튠즈는 제품에 가치를 불어 넣어주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대표하고, 이러한 시스템은 복제하기가 어렵다. 애플은 이 원칙을 고도로 통합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30년 동안 PC 시장에서 다른 하드웨어 메이커들과 경쟁해왔다.
맥이 갖는 장점 다수는 맥 하드웨어에 들어맞는 특별한 소프트웨어 덕택이다. 아이포드도 동일하다. 아이포드같은 기기는 쉽게 복제 가능하며, 실제로 싸구려 하드웨어 메이커들이 복제를 대량 하였다. 하지만 시스템을 그대로 복사하지는 못하였다.
iTV와 아이폰도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경쟁을 할 수 있는 일관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것이다.
The iPhone
아직 공식적인 아이폰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에, 그 기능에 대해서는 추측만이 가능하다. 과연 GSM에 기반하는 세계적인 전화기가 될 터인가, 아니면 다른 통신사에서도 모두 돌아갈 수 있는 여러가지 조합을 제공할 것인가? 과연 무선 VoIP 서비스를 제공할까? 우리는 모른다. 그러나 그 가능성 정도는 알아볼 만 하다.
필자가 전혀 의심 없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예언은 다음과 같다.
순간적으로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모두가 희망하는대로 나오지 않는다. 지난 5년 동안 애플이 내놓은 제품들을 보라. 매년 루머는 불가능한 기대를 실제인양 뱉어냈고, 실제 제품이 나오자 불만이 쏟아져 나오곤 했다.
iPhone Features
애플이 휴대폰에 더할 수 있는 가치는 음악재생이 아니다. 이미 음악을 돌리는 휴대폰은 아주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실제로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 이들은 거의 없다. 즉, 애플이 개선시킬 여지는 바로 아이포드처럼 일관성이다.
- 일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 일관적인 안정성
- 일관적인 데이터싱크
- 일관적이고 공정한 DRM
아이튠즈로부터 콘텐트를 얻고 재생시킬 수 있다는 것도 유용한 기능은 될 테지만, 일단은 조그마한 휴대폰이 갖는 메뉴의 문제, 복잡한 WinCE나 Palm이 지닌 불안정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진짜다. 생각해 보라. 텔레비전으로 콘텐트를 쏘거나 충전, 싱크를 같은 독에서 하는 것도 괜찮을 터이다.
아이폰은 "휴대폰+아이포드"가 아니다. 오히려 아이포드처럼 엔지니어링을 거친 전화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기사에서는 애플의 다음 전화기가 어떤 잠재성을 지닐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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