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타래: Leopard 대 V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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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5, 06:48 AM   #1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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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 대 Vista

Leopard vs Vista 1: Prerelease Marketing

Wednesday, November 15, 2006

애플의 맥오에스텐 레퍼드와 마이크로소프트 비스타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좀 까다롭다. 두 운영체제가 매우 다른 방식으로 매우 다른 시장을 목표로 삼기 때문이다. 본 기사에서는 아직 나오기 전인 이 운영체제가 어떻게 마케팅을 서로 달리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맥오에스텐 레퍼드와 윈도우즈 비스타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데에 있어서 제일 큰 난점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전략의 큰 차이점에 있다. 특히나 아직 나오기 전의 소프트웨어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 "애플은 왜그리도 비밀을 지키려 하는가"에서 이미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

The Difference in the Known Knowns
애플의 차세대 맥오에스텐에 대한 공개적인 자료는 대부분 10월달, WWDC에 나온 슬라이드쇼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들을 애플 레퍼드 사진을 노출시키는 웹사이트들이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다. 반면 비스타는 수 년동안 퍼블릭 베타였으며, 이 기능은 문서화가 잘 되어 있고, 리뷰도 충분히 받았다.

즉, 비스타에 대해서는, 어떠한 기능이 잘려나갔는지 일반인들도 실질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가올 봄에 나올 레퍼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부분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6년 동안 계획 변경을 반복해서 광고해왔기 때문이다. 그 6년 동안 애플은 꾸준히 맥오에스텐을 업데이트시켜왔으며, 각 버전은 예기치 않던 신기능의 놀라움을 계속 선보여 왔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로간의 위치와 필요가 다르다. 그에 따라 양사의 행동도 다르다. 기존의 지배자인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사용자들이 지금 그대로를 편안하게 생각하도록 만들기 위해, 앞으로의 의도에 대해 광범위한 발표를 해왔다. 그러는 편이 최선이다.

그러나 도전자의 위치에 있는 애플은 최대한 숨겨 놓았다가, 판매할 때가 되면 팡파레와 함께 드라마처럼 선보이는 방식을 택해왔다. 그러는 편이 최선이다.

The Reversal of Fortune
흥미롭게도 뮤직플레이어 분야에서는 양사의 위치가 뒤바뀌어 있다. 올 가을, 애플은 차세대 셔플과 나노에 대해 완전한 사양을 발표하면서, 내년에는 iTV도 내놓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쥰은 찾기도 어렵고, 미신과 과장광고에 가려져 있는 형편이다.

심지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쥰 홍보 웹페이지도 자세한 사양에 대해 너무 간단히 묘사하고 있으며, 마케팅적인 수사만 쓰고 있다. 인터뷰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들도 자세한 사양은 거의 발설하지 않고, 실수한 부분도 수정하지 않고 있다.

CNET의 MP3.com는 쥰이 발표시에 영상 재생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보도를 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Zune의 10 가지 미신을 벗긴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진이 직접 쥰의 비디오 재생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된 목표가 아니"라는 말을 직접 했다는 내용의 CNET 기사를 비판했을 때, 필자는 한 마이크로소프트 쥰 사이트로부터 아이디어를 물려받은듯 한 어줍잖은 반박을 받았다.



Vaseline Hardball
마이크로소프트의 희망이 만약 불완전한 정보와 거짓소문으로써, 과도하게 제한적인 DRM과 분명한 제품 결함을 숨겨보자라면,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역풍을 받을 때 울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

기능의 단순 나열식인 웹페이지만 갖고 도대체 어떻게 일을 하려는 것일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만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말 형편없이 무능력하거나, 아니면 끝내지도 못한 영상 재생 기능을 한 번 운이나 띄워보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 발표 이전에 자기들이 얼마나 더 일을 열심히 해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랬을까?

애플은 발표 이전까지 제품의 세부사양을 비밀로 유지하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캠페인은 시장에 정보를 뿌린다. 그것도 사양에 대한 과대선전이나 너무 불충분한 정보이다. 그러한 캠페인이 향후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아니면 경쟁사에게 의심과 부정확성을 뿌리게 될지 상관 없이 말이다.

발표 전에 하는 마케팅에 있어서 두 회사는 이렇게 다르다. 그리고 이는 비스타와 레퍼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럼즈펠드(Rumsfeld)가 말했듯, 애플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알려진 사실(known knowns)과 알려졌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실(known unknowns),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르고 있던 사실이 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잘못된 정보"가 될 터이고, 특정 사례를 들라면, "허풍과 FUD"가 될 것이다.

때문에 애플은 레퍼드와 비스타에 있어서 우위에 있다. 아이포드와 쥰의 비교에서와 마찬가지다. 실망보다는 깜짝쇼가 더 각광받는 법이다.

Next: Leopard vs Vista: The Indirect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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