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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0, 02:28 AM   #1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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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iTunes와 경쟁할 수 없는 이유

Why Microsoft Can't Compete With iTunes

Tuesday, October 10, 2006


"애플은 TV를 어떻게 변화시킬까?"와 애플이 텔레비전을 변화시킬 다섯 가지 방법을 읽으셨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찌하여 애플을 그냥 물리칠 수 없는지, 텔레비전의 미래를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져다 줄 수는 없는지 의문에 휩싸여 있을 것이다.

본 글타래는 새 시장을 가지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능력에 대한 우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갖는 독점적인 지위가 어째서 도움이 안되는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비자 소매 전략이 왜 돌아가지 않는지를 밝히는 비밀 해답을 알려준다.

본 글의 내용은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알려주기 실어하는 내용이다. 본, RoughlyDrafted Magazine에서만 읽을 수 있다.

The PC Power of Windows
보통 업계를 보고 있노라면, PC 업계에서 애플이 소수자임에는 분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하면 더욱 더 그러하다. 전체 PC 시장 중에 애플이 지닌 점유율은 소수에 불과하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PC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2.2%에 불과하다. (미국 시장에서는 4.8%이다.)

그런데 위 점유율은 하드웨어 판매량으로만 계산한다. 현실적으로 모든 컴퓨터는 두 가지의 기본적인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하드웨어와 시스템 운영체제이다. 하드웨어 판매량만 따지면, 리눅스나 BSD, 맥오에스텐의 사용량을 추측할 수가 없다. 즉, 단순한 시장점유율만으로는 운영체제를 불공정하게 폄하하게 된다.

"시장점유율의 맥락을 캔다"의 기사를 보면, 컴퓨터 판매는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나뉘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판매되는 윈도우즈 컴퓨터의 절반은 소프트웨어를 지닌 마이크로소프트 몫이다. 즉, 판매량이 아닌, 중요성이다.

따라서 "애플 시장점유율의 미신을 벗긴다"를 보면 위안이 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보게 될 경우, 애플은 두 분야 모두를 갖기 때문이다. 즉, 애플의 점유율은 절반으로 찢겨진다. 즉, 윈도우즈 컴퓨터 제품의 중요성은 또한 각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눌 수 있다.

Play Along or Else
리눅스는 어떨까? 브랜드가 있는 컴퓨터 중에 윈도우즈가 실리지 않은 컴퓨터의 판매는 미미한 수준이다. PC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일종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 계약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대량의 라이센스 비용을 낮추기 위한 계약이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가지 규칙을 업체들에게 안겨다준다. 다음과 같은 규칙들이다.

  1. 모든 마케팅에 있어서 "윈도우즈 XP를 권장"한다는 종교와 비슷한 문구를 수상할 정도로 반복시킨다.
  2. 운영체제가 없는 컴퓨터나 대안형 운영체제를 설치한 컴퓨터는 절대로 광고하지 않는다.
  3. 판매되는 모든 컴퓨터에 윈도우즈 스티커를 붙이고, 모든 키보드에 윈도우즈 키를 붙인다.



따라서 가령, 델이 리눅스 컴퓨터 모델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델은 리눅스에 대한 언급을 신중하게 피하고, 그러한 사실을 광고하지 않는다. 델이 광고를 했다간, 델은 번들시키는 윈도우즈에 훨씬 더 많은 라이센스료를 내야 한다. 이는 델에게 있어서 불필요한 지출이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의 시장 점유를 막을 수 있다.

Stabs at Preserving the Monopoly
같은 맥락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표준을 폐쇄형 표준으로 교체하려 하는 것도 놀랍지는 않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독점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 API를 공개하고 라이센스 주었다가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빠르게 보통 회사로 변모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DirectX와 같은 자사 표준이 아닌, OpenGL과 같은 공개표준을 지원한다 하더라도, PC 게임에 있어서의 마이크로소프트 지위는 마찬가지로 사라질 것이다.

즉, PDF나 JPEG, AAC, MP3과 같은 공개표준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에 묶인 Metro/XPS, Windows Media Photo, Windows Media Audio의 표준으로 바꾸려 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애플이 아이튠즈 FairPlay 시스템을 광범위하게 라이센스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윈도우즈 광들을 보면 정말 웃긴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를 DRM의 희생자인양 묘사하려 한다. 거대 독점 회사가 실패했다고 해서 희생양이 곧바로 되지는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FairPlay를 자사의 DRM으로 바꾸기 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DRM은 소비자에게 선택을 덜 주고, 제한은 더 주는 시스템이다. 선택권이 있는 소비자들은 시장에서 WMA 제품을 거절하였다.

제한적인 제품, 즉 하드웨어 판매만으로 돈을 버는 기술 기업들 모두 자신의 성공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바쳐야 할 필요가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는 10년이 넘게 전체 컴퓨터 산업의 모든 경쟁을 얽매여 왔다.

The Power of Monopoly
흥미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 독점력이 컴퓨터 산업을 지배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아이포드와 같은 방식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튠즈와 어째서 경쟁할 수 없는지를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열쇠이다.

결국 모든 것은 선택과 관련이 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수입 80%는 기업에 대한 대량 라이센스와 컴퓨터에 번들시키는 OEM에서 나온다. 즉,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매 시장에 있어서 타 경쟁사와 전혀 경쟁을 벌일 필요가 없다.

그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팔려나가는 모든 컴퓨터에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만을 번들시키고, 다른 경쟁사에게는 최대한 운신의 폭을 줄이기만 하면 된다. 즉, 경쟁과 선택을 피하라. 이것이 독점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이로써 윈도우즈는 전산부 관리자들에게 꼭 필요한 유틸리티가 되었다. 효과적으로 기술 업계 대다수가 윈도우즈를 일상에 필요로 하게 되었다. 거의 물이나 전기같은 존재가 된 것이다.

윈도우즈에서 벗어나게 되면, 기업 전산실은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대안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상당한 비용을 들여야 한다. 즉, 리눅스로의 이주는 훈련과 재설치에 막대한 비용을 수반한다. 마이크로소프트로서도 그러한 시도가 실질적으로 얼마나 비싼지에 대한 기사만 보여주면 그만이니 좋다. 당연히 다소 과장도 섞을 것이다.

Alternative Power Sources
GNU/Linux를 옹호하는 자발적인 세력은 거의 수 백만 달러 어치의 개발과 지원 비용과 맞먹는다. 그들의 노력은 점차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위치에까지 올랐다.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된 것이다.

본질적으로 리눅스 개발은 스스로 발전소를 만들어서 자신을 외부 발전소로부터 떼어내는 회사와 비슷하다.

그 과실은 자유이다. 하지만 독립적인 시스템의 구축과 유지에 따르는 댓가는 매우 비싸다. 스스로의 발전소를 세울 만한 회사는 거의 없다. 너무나 비싼 비용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PC 업계에서 윈도우즈 독점에 도전할 유일한 방법은 오픈소스로 대안형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 밖에 없다. 대부분은 댓가도 안 받고 자발적으로 나온다.

이것이 과연 시장의 자연스러운 경쟁 사례일까? 오히려 독재자를 뒤엎는 혁명과 유사하지 않은가!

Retail Competition vs Monopoly Maintenance
윈도우즈 독점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부를 안겨다 주는 데에 그렇게도 잘 작동하였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찌하여 WMA 파트너들을 규합하여 새로운 WMA 독점을 만들지 않았을까? 윈도우즈 독점처럼 WMA 독점도 이윤을 그만큼 내잖았을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도는 분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아이포드와 아이튠즈 조합에게 처절하게 패배당하였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알려면 컴퓨터와 아이포드 시장 간의 차이를 우선 알아야 한다.

만약 애플이 아이포드 하드웨어를 다른 제조업체들에게 라이센스 내리고, 라이센스 요금을 부과시켰다고 상상해 보자.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이제, Creative 아이포드나 소니 아이포드, 도시바 아이포드를 살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경쟁사들이 쉽사리 복제할 수 없을 정도로 MP3나 영상 파일 재생이 너무나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모든 유료형 오락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보자.

PC와 마찬가지로 독점이라고 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 경쟁 운영 체제 제작에는 위험도가 높다. 10년은 걸리는 지난한 작업이기도 하다.
  • 특정 플랫폼에 묶인 소프트웨어
  • 한 플랫폼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포팅할 때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과 수고

아이포드는 시장에서 매우 다양한 제품과 경쟁하고 있다. 간단한 싸구려 플레이어에서부터, 좀 더 비싸고 복잡한 기능을 가진 디바이스까지 모두 아이포드와 경쟁한다. 이 시장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 표준형 오디오와 영상 파일을 어떤 플레이어도 돌릴 수 있다.
  • 범용 MP3나 MPEG 파일 또한 어떤 플레이어에서도 돌릴 수 있다.
  • CD나 DVD에서도 모든 유료형 오락을 즐길 수 있으며, 쉽게 트랙을 추출할 수도 있다.
  •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구입한 음악을 CD로 손쉽게 구울 수 있다.


Winning in a Competitive Market
애플은 아이포드와 아이튠즈, 그리고 아이튠즈 스토어를 포함한 통합형 소매 제품과 개방된 시장에서 경쟁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WMA 스토어와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휴대형 WMA 디바이스, 소니의 네트워크 워크맨과 Connect 웹스토어,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다.

경쟁 시장에서 모두가 똑같은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나 Real, Creative 외의 회사들보다 늦게 참여했으면서, 휴대용 플레이어와 온라인 판매를 독점화시키려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재빠르게 추월했다는 점을 보면 흥미로울 따름이다. 정말 믿을 수가 없을 정도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전에 시장에 어떻게 진입하고, 경쟁자들을 어떻게 물리쳤는지는 잘 알려져 있다. 제일 유명한 사례가 넷스케이프 웹브라우저와 썬 자바 플랫폼일 것이다.

온라인 뮤직과 영화에 있어서 지리멸렬한 애플이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를 이겼을까? 마이크로소프트 제국이 어떻게 패배당하였는가? 그래도 마이크로소프트 혼자서 오로지 아이포드 킬러로 개발하고 있는 Zune으로 애플을 이길 가능성이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실패를 조사하면 애플의 성공이유를 알 수 있지만, 주류 언론 어디에서도 그런 분석은 하려들지 않는다. 아마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고, 이해를 못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

Coming up next in the second half: The Secret Failures of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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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ubon 님께서 2006-10-10 02:30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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