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iPod vs. Zune Myths
Tuesday, October 3, 2006
불쌍한 마이크로소프트 같으니! 다른 전략과 PlaysForSure 파트너들을 저버린 채,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이포드 죽이기 노력은 새 디바이스를 사용자들의 손에 안기기도 전에 가차 없는 공격을 받아왔다.
무엇보다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가격 면에서 극심한 경쟁에 휘말리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10가지 Zune 미신의 지지자들에 따르면, Zune은 기술적으로 우월할 뿐만 아니라, 훌륭한 무선 공유 기능도 갖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아이포드에 대해 경쟁을 벌일 만 하다. 에헴. 그들은 틀렸다. 왜인지 알아보자.
Myth 1: The Zune has a larger screen that's better for movies.
아이포드의 2.5 인치 화면은 더 작지만 3 인치 짜리 Zune과
동일한 화면 해상도를 제공한다. Zune의 약간 더 큰 화면이 나타내는 도트 수가 같다는 말이다. 즉, 도트가 더 커다랗기에, 픽셀도 분명히 더 커진다. 따라서 Zune 화면의 픽셀 농도가 낮다 함은, 화면이 아이포드보다 날카롭지 못함도 의미한다.

Zune 인터페이스에서 비스타-비슷한 알파 투명도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 결함은 더 두드러진다. 마케팅용 사진이야 근사하겠지만, 걸어다닐 때나 운전할 때, 운동하거나 자전거를 몰 때에는 아이포드보다 화면에 집중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아이포드나 Zune 모두 극장만큼의 느낌을 주지는 못한다. 즉, 휴대용 기기에서 똑같은 해상도로 더 큰 화면을 제공한다 함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배터리 수명이나 더 떨어뜨리게 된다.
손에서 편히 볼 수 있는 아이포드 화면은 작은 방에서 27 인치 텔레비전을 보는 것과 유사하다. 조그마한 Zune의 화면은 역시 조그마한 아이포드를 1~2 인치 더 가깝게 보는 효과 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로서도 그다지 강조하기에는 뭐한 기능이다.
비교해 보면, 15인치 맥북프로는 초창기 17인치 파워북의 해상도와 같다. 더 작은 화면에서의 동일한 해상도가 더 좋게 보인다. 경쟁하는 휴대용 기기 화면에서 더 좋은 시청감을 주려면,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했어야 하지만, Zune은 그러하지 못하고 있다.
Myth 2: The Zune screen has a horizontal display mode for viewing movies in a wide aspect ratio.
와이드스크린 영화를 와이드스크린에서 보면 더 좋아 보이지만, Zune은 와이드스크린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즉, 와이드스크린 영화를 보더라도, 아이포드나 표준형 텔레비전처럼 위 아래가 잘려 보이게 된다.

위 아래가 잘려나갔으면서 해상도는 동일하다! 동일한 해상도에서 3X4 비율에서는 화면을 비틀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Zune에 와이드스크린이 탑재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피하는 형편이다. 와이드스크린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와이드스크린 기능이 휴대용 기기로서는 훌륭한 아이디어도 아닐련지 모른다. 와이드스크린으로 텔레비전용 콘텐트를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와이드스크린은 거대한 70밀리미터
Cinerama 극장용으로 만든 영화에 좀 더 적합하다. 휴대용 기기용으로서는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다음에는 무엇이 나올까? 휴대용
아이맥스? 휴대용으로 보는 영화에는 말로 하기 좀 뭐한 부분이 없다.

비행기에서 아이포드로 영화를 몇 편 본 결과, 필자는 화면 크기보다 조명도나 반사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특히나 화면에 흠집도 가 있고, 화면을 깨끗이 닦아 놓지도 않았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노트북보다는 아이포드에서 영화를 보는 편이 더 낫다. 아이포드가 좀 더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튀지도 않기 때문이다. 또한 텔레비전에서 보기 위해 아이포드용으로 리핑해 둔 콘텐트도 있다. 비행기 같은 곳에 있지 않다면야 아예 텔레비전에 연결시켜서 텔레비전으로 보는 편이 더 나을 때가 있어서이다.
최근에는
아이포드용 게임도 해 보았다. 몇 분 동안 기다리거나 도시 안에서 전철 타는 정도에서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기보다는 차라리 게임을 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다.
Myth 3: The Zune will play movies... or any video at all
2 주일 전, 마이크로소프트 중역들과 CNet
MP3.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Zune이 비디오 재생력을 바로 갖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런! 11월 중순 즈음에 나오기로 되어 있는 Zune인데도!
보다 완성된 제품으로 내놓기 위해 연기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비디오 재생 기능을 Zune에 집어 넣는 데에 그리 열심이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비디오 재생 기능을 기능 목록에서 무시하였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오락/디바이스부의 VP이자 CFO인 브라이언 리(Bryan Lee)와의 인터뷰를 보자.
paidcontent.org를 인용하겠다.
"Zune의 비디오 재생기능을 그리 강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맞아요. 당장 애플 아이포드에서 보는 것처럼, 비디오 재생 기능이 있으면 큰 차이로 돋보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음악을 찬양하자입니다. 나홀로 식의 찬양 말고, 공동의 찬양을 만들자이죠.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는 아티스트, 그리고 그 예술의 소비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자입니다. 정말 그런 목표이죠... 그게 바로 우리 시나리오입니다.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 그것이죠. 75 편의 영화를 긴밀한 제휴회사로부터 라이센스 받니 뭐니 하는 흥미로운 뉴스가 몇 건인가 나오곤 있습니다. 하지만 화면 크기나 여타 다른 부분을 보면, 그게 초점은 아니에요."
와우. 이 얼마나 절실한가! 찬양할 것이 없어서 "음악 찬양"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긴밀한 제휴회사" 디즈니로부터의 영화 라이센스가 단순히 "흥미로운 뉴스 몇 건" 정도라고 한다.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1년 동안 팔려나간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 비디오 재생 기능을 그리 머지 않은 장래에 추가시키겠다고는 밝혔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정상에는 실질적으로 비디오가 없다. 이런!
콘텐트나 제휴업체가 없어서가 아니다. 기술과 비전, 비디오 재생 기능을 제공하려는 데에 집중 노력이 없어서이다.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비디오 포드캐스트도 없이, Zune은 몇 가지 뮤직비디오만 갖고 있다. 그것만 몇 시간 동안 보라는 얘기인가.
더해서 Zune은 변경 가능한 데스크톱 벽지 기능을 갖고 있다. 왜일까? 3 인치 짜리 화면이 바꾸지 않는 이미지를 지닌 이유는 배터리 수명 향상때문이다. 비디오와 같은 기능은 "초점이 아니라"면서 말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숙제를 분명 하기는 하였다. 시너지 찬양이란 말인가.
Myth 4: The Zune will do most everything else the iPod does at the same price
꼭 그렇지는 않다. 오디오북이나 포드캐스트, 노트, 일정표, 달력, 주소록, 게임도 없다. 오로지 음악만 돌린다.
Myth 5: The Zune offers similar hardware to the iPod at the same price
아니다. 우선 클릭휠이 없다.클릭휠처럼 보이는 버튼이 놓여 있을 뿐이다. 즉, 노래 목록이 길 경우 돌릴 뭔가가 없다. Zune은 또한 두껍고 더 길다. 애플의 아이포드 카메라 커넥터처럼 디지탈 카메라로부터 사진을 들여올 수도 없으며, 사운드 녹음기를 위한 옵션도 없다. 당연히 나이키+도 없다.

또한 80 GB 짜리 아이포드나 나노, 셔플에 대응할 만한 제품도 없다. 선택 사양이 전혀 없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대용량은 물론 똑같은 음악을 담으면서 작은 악세사리 플레이어를 원하는 소비자들도 포기해버렸다. 비교 가능한 제품 사양에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어디서 기존의 다른 플레이어를 데리고 나올 수 있을까?
동일한 가격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가치를 더해 주는가? WinCE PDA에 PlaysForSure Gigabeat 뮤직 플레이어를 붙여서 이름만 바꾼 PDA는 실패했었다. 그리고는 이를 다시 Zune으로 포장하였다. 아이포드 대항마를 내놓는 데에는 얼마나 더 필요할까?
Myth 6: Wireless features on the Zune provide a compelling new feature.
무선 디바이스 라디오는 상당한 양의 배터리를 소모한다. 휴대폰을 써 봤다면 아실 것이다. 휴대용 기기에 왜 무선 기능을 넣을까?
Nintendo의 DS와 같은 시스템이 제공하는 다중 플레이어 게임이나 공유를 생각한다면 괜찮을 성 싶기도 하다. 하지만 Zune의 라디오는 DRM이 있는 자폭 미디어만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어 간 개별 트랙을 업로드시키는 기능도 지원하리라고 발표했을 뿐이다. 또한 그러한 "공유"에는 언제나 DRM이 포함되어 있어서, 세 번 듣거나, 3 일 이후에는 자폭한다. 유료로 구입했건, 하지 않았건 상관 없다. 더해서 제작사들이 공유 기능을 생략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일관적으로 돌아가지도 않을 것이다.

공유, 그리고 그에 따른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가 떠들썩 하지만, 더 이상한 부분도 있다. 한 번 받은 노래를 다시 다른 기기에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커뮤니티 얘기가 나올 수 없다. 그저 구매하라는 권유 밖에는 안된다. 물론 또래 집단 안에 Zune 세 대 이상이 팔린다면야 그럴듯 해지지만, 결코 실현될 얘기가 아니다.
배터리 수명이나 단축시키는 이런 미적지근한 기능만으로는 사용자들을 좌절시키지 않을까? 도대체 누가 그런 기능을 생각했을까? 실질적인 공유나 커뮤니티 기능을 심어다 놓을 수도 있었을 터이지만, 오로지 DRM을 전염시키기 위해서만, 그리고 자사스토어 광고를 위해서만 이런 기술이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미친 흥청망청에 기뻐할 소비자가 있긴 할까?
리는 무선 공유 기능을 "YouTube나 MySpace와 같은 동아리 느낌입니다. 수많은 것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었죠."라 광고하였다. 하지만 Zune 두 대만으로 존재하는 공유와 커뮤니티라.

마이크로소프트 Zune Marketplace가 "수많은 것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일은 없다. 오로지 돈을 요구하고, 자폭하는 미디어에 달마다 15 달러씩 지불해야 할 뿐이다. 트랙 공유의 보상은 새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것 밖에 없다.
선택은 다음과 같다. 1) 마이크로소프트 보그(Borg)족의 수집품 서비스에 말려드느냐. 2) 보그족 여왕님이 던져대는 의자를 맞느냐.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더 선호할지 상상하기도 어렵다. 필자라면 의자에 맞는 편이 낫겠다. 배터리 소모와 상처에 소금뿌리기 대신, 의자에 맞는 편이 상해치사로 고소하기 더 쉽기 때문이다.
Myth 7: Microsoft will deeply discount the Zune as a loss leader to gain marketshare
WalMart가 Zune 가격이 289 달러라 누출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이 비슷한 사양의 30 GB 짜리 아이포드를 249 달러로 인하시키리라 예상하지 못했었던 것 같다. 아이포드 가격인하 소식이 나오기 전에, Zune의 가격은 10 달러 정도 더 쌌다. 그리 큰 차이라 볼 수는 없겠지만, 10달러도 심리학적으로는 상당한 할인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애플이 가격대를 예기치 않게 내린 이후, Zune의 원래 가격은 애플보다 오히려 15% 더 비싸게 되어버렸다. 그 이후로 마이크로소프트는 Zune의 가격을 아이포드와 똑같은 249 달러로 인하시켰다. 악세사리 가격도 애플 악세사리 가격과 동일해졌다. 그저 가격을 복제했으리라고 본다. AV 케이블은 100 달러이고, 독은 30 달러이다. 인하된 값은 어디에도 안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판매를 위해 Zune을 99 달러 선까지 낮추리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당연히 틀렸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만함을 깨닫지 못하였다.
1.0 출하에서 Zune에게 똑같은 가격대를 기대하면서, 더 허술한 하드웨어에 제한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을 갖춰 놓고도, 마이크로소프트는 15 달러씩의 구독료까지 내라 하고 있다.
Myth 8: Microsoft will deeply discount the Zune as a loss leader to gain subscription income
휴대폰 업체들이 시간대 별로 요금을 다르게 매길 수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라고 똑같이 못할까? 좋은 의문이다! 음악과 휴대폰은 분석가들 생각처럼 보완적이지 않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
iPod 미신과 휴대폰"에서 묘사한 바 있다. 더해서 휴대폰 시장과 음악기기 시장은 매우 다르다.

휴대폰에는 다양한 가격 체계가 없이는 별 가치가 없다. 그저 "PDA"라고 해서 잘 팔리지는 않는다. 휴대폰을 쓰려면 우선은 분당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제일 싼 요금 체계는 월별 40 달러 정도의 기본 요금이지만, 휴대폰으로 통화를 굉장히 많이 하지 않는 이상 보통 사용자들의 요금은 한 달에 75 달러 정도이다. 통신 업체가 부과하는 분당 요금은 곧 통화할 때 쓰게 되는 라디오 네트워크의 사용 요금이랄 수 있다.
통신 업체들은 기지국 설치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하였기 때문에, 소비자가 사라지면, 투자해 놓은 고가의 장비는 낭비가 되어버린다. 모든 고객은 최소한의 비용에 제일 높은 수익을 내는 요금제에 싸인한다.
통신 업체들은 또한 기지국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설치하여, 대부분의 사용자들을 분산시키되, 온라인 시스템은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고장이 나면, 휴대폰 기지국은 빠르게 응답없음이 되고, 수많은 수의 가입자들은 모두 같이 온라인으로 동시에 접속하게 된다.
새 가입자를 찾고, 고가의 휴대폰 기지국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가입자를 유지시키는 데에 따르는 비용은 매우 높다. 따라서 통신 업체들은 가입자들이 일정 기간 이상 가입하기를 요구한다. 이러한 계약으로 최종 사용자는 새 휴대폰 할인 혜택이나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하지만 이 어떤 요소도 휴대용 음악 사업과는 관계가 없다. 휴대폰과는 달리, 음악 기기는 구독이 없이도 유용하다. 실질적으로 구독료를 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란 거의 없다. 음악을 듣는 데에 왜 달마다 돈을 내야 하는가? 게다가 일 년이면 180 달러나 된다! 차라리 직접 CD를 사 모으니만 못하다.

물론 구독료 아이디어가 게으른 추측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그저 구독료 사업 모델을 지지하지 않을 뿐이다. 그동안 구독형 서비스는 계속 실패해왔으며, 자폭 미디어에 대해 구독 서비스가 갑자기 높아질 것 같지는 않다.
음악 구독 서비스 선택은 악명 높을 뿐 아니라, 이윤도 거의 내지 못한다. 구독형 요금제는 한 달에 20 달러 이하 정도인데, 여기에 몇 분이 덧붙여진다거나 다른 요금제는 없다.
구독 요금제는 실제로 통신 업체가 거둬들이는 비용의 일부일 뿐이며, 매몰 비용이 있는 구조 하에서는 별도의 수입을 올리지도 못한다. 음악 구독 서비스는 아티스트에 대한 로열티를 포함하거나, 적어도 해당 콘텐트를 생산하는 제작사에 대한 로열티를 포함한다.
한 달에 50 달러 내는, Cingular 가입자는 회사를 부자로 만들어줄 뿐이다. 하지만 15 달러 짜리 구독요금 갖고는 수입도 안되고, 콘텐트 소유자들끼리 1/n로 나눠야 한다. 더해서 시스템 과부하도 걱정해야 한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로열티 콘텐트를 팔고 있지 않다.
구독에서 생겨나는 이윤은 통신 업체들의 이윤과 비할 바가 못된다. 통신 업체들이야 다양한 요금제를 구사할 수 있지만, 뮤직 플레이어사 중에 그럴 만한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아이포드와 동일한 가격이니, 마이크로소프트 Zune은 하드웨어 이윤도 못올릴 것이다. 애플은 오랜 기간동안 부품업체들과 계약을 맺어왔고, 그에 따른 대량생산과 그동안 팔려나간 6 천만 대의 판매량을 통해 가격 인하를 시킬 수 있었다.
또한 애플은 하드웨어만 30년 째이다. 소비자형 하드웨어에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도대체 어떤 경험이 있을까? 2001년 이래 마이크로소프트가 2400만 대의 Xbox를 판매했다고 한다. 아이포드보다 더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판매량은 동기간 아이포드 판매량의 40% 정도 밖에 안된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빼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팔아본 하드웨어 중에 그나마 상당수 팔린 하드웨어로는 Xbox가 유일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자의 지위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 면에서의 경쟁사들을 없애려 노력해왔다. 하지만 하드웨어 판매는 새로운 게임이고, 이 분야에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실패만 거듭해왔다. 심지어 Xbox도 전망이 밝기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수 십억 달러의 손실을 안겨다 주었다.
애플은 또한 새로운 아이포드를 빠르게 판매할 수 있는 수 백 곳의 소매점을 갖고 있다. 어찌나 빠르게 아이포드를 판매해 나가는지, 생산 라인을 맞추기 위해 휴대용 판매 기기를 영업사원들에게 요구할 정도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애플 스토어에서 팔린 수 백만대의 아이포드는 WinCE 기반 기기보다 더
휴대용 기기로 보일 정도다.
따라서 애플은 거대한 수의 기존 물량을 판매하였다. 게다가 기존 사용자들마저 보완적인 아이포드를 또 구입하고 있고, 애플의 Made for iPod 브랜드는 너무나 유명해서
라이벌인 Creative마저도 이 브랜드에 참여했을 정도다. 애플은 또한 아이포드로서 유지 가능한 수익도 올리고 있으며, 구독료이니 악세사리이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출혈 판매를 하고 있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Zune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채널을 갖고 있지 않다. 즉, Zune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PlaysForSure 플레이어 옆에 나란히 놓여 자기들끼리 경쟁에 들어가야 한다. 경쟁상대에는 이미 팔리고 있지 않은 Gigabeat도 포함한다. 또한 아이포드와도 경쟁을 벌여야 하며, 그 외에도
Creative의 Zen이나
SanDisk의 Sansa와도 경쟁을 벌여야 한다.
아이포드를 이미 갖고 있거나, 아이포드를 원하는 이라면 결국 아이포드를 살 것이다. 따라서 시장의 나머지 25%는 앞으로 애플 플레이어를 사지 않은 소비자들을 상대로
서로 싸워야 한다. Creative와 SanDisk가 마이크로소프트라고 하여 양보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Xbox나 윈도우즈에 Zune을 묶어두지 않았다. 즉, Xbox를 팔건 윈도우즈를 팔건 Zune이 자동적으로 팔려나가지 않는다. PlaysForSure를 강요하지 않는 한, 윈도우즈 독점도 Zune의 채택에
무력할 뿐이다. Zune을 한 대 사려면 250 달러를 내야 할 텐데, 값비싼 악세사리와 미디어 구독료를 생각하면 Zune을 잘 팔기는 어려울 것이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의 가격대보다 15% 더 비싼 값에 Zune을 팔려고 했었다.
이제 아셨을 것이다. 할인폭도 안 크고, 가격대도 만만찮다. 갑자기 판매량을 늘려줄 만한 요인은 없다.
Myth 9: The Zune has excited a lot of users already

더 안 좋은 소식이 있을까? 당연히 있다! 심지어
폴 써롯(Paul Thurrott)마저도 Zune의 가격 정책이 "재앙감"이라 말하였다. 이런 불쌍한 Zune같으니라구! Zune은 제품 소개에 있어서도 삐걱거렸다. 영화 미저리의 Annie Wilkes가 침대맡에서 자기는 그 어떤 것도 허락하지 않으리라 말하고 있다!

당신의 최고 팬마저 악플을 해댄다면, 정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똑같은 점만 주구자앙 읊어대는 웹사이트들과 Zune은 과연 무슨 관계일까?
기만술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흥미를 불어 넣어주는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짜 청사진만 퍼뜨리고 있다. 각 사이트들마다 돌아다니면서 광고보다 좀 다른 인상을 주기 위해서이다.
애플의 스위처 광고 캠페인을 스스로 복제하려 했던 마이크로소프트식 마인드라 할 수 있겠다. 당시 “Confessions of a Mac to PC Convert”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전문직 옷차림의 여성이 자기 맥에 대해 불평했었다. 하지만 그 사진은 다른 사진에서 빼온 사진이었고, 글은 전문 작가가 쓴 글로 판명되었다.
마찬가지로 그린피스 직원들도 “I’m a Mac user and gosh darn it I think that Greenpeace is alright with all their concern about the ecology!”라고 외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기만술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다루겠다!
마이크로소프트 팬들의 흥미와 탄성을 기대할 법도 하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거의 모든 Zune 관련 웹사이트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많은 시간을 공들여 만든 문제점을 성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음악 찬양"이나 약간 더 큰 화면도 들어가 있다. 무선 DRM 공유가 그렇게도 훌륭한 아이디어인지에 대한 논박도 많다.
Rodney Dangerfield를 인용하겠다. 강아지도 Zune을 갖고 놀게 하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Zune에 돼지갈비를 붙여 놓는 것이다.
Myth 10: Available in Brown
하하. 사실 이 미신은 진짜이다. 도대체 어느 소매업체가 이 색깔을 고를까. 갈색이다, 갈색! 도대체 마이크로소프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멋진 갈색도 아니다.
Honorable mention Myth: Zune PlaysForSure
마이크로소프트는 안그래도 약한 PlaysForSure 브랜드의 의미를 더욱 더 없애버리고 있다. 도대체 Napster나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들에게는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PlaysForSure로 노래를 구입한 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Napster 구독률도 급강하했다고 한다. 올해 말이 되면 Napster로 듣는 노래 대부분이 자폭하게 된다.
PlaysForSure는 Zune Marketplace 구독때문에 좀비가 되어버릴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이 좀비를 내리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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