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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03:19 AM   #4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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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두 번째, 개인용 콘텐트

Five Ways Apple Will Change TV: #2
Monday, October 2, 2006

"애플은 TV를 어떻게 변화시킬까"는 아이포드와 iTV 간의 유사성을 보여주면서, 애플이 iTV를 사용하는 기존의 콘텐트에 어떤 가치를 불어 넣어줄 것인지는, 아이포드가 CD와 MP3 파일에 불어 넣어준 가치와 비슷하다 말하였다. 이번 글은 애플이 여러분의 텔레비전을 변화시킬 다섯 가지 방법 중, 두 번째 방법이다.

"첫 번째 방법"은 주문형 유료 콘텐트의 전달 방식에 대한 개척이었다. 특히 음악과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래밍이 거기에 속한다. 애플은 또한 파이널컷프로와 로직과 같은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툴은 물론 오디오와 비디오 제작용 하드웨어(맥프로에서 엑스서브 RAID까지)도 제공하는 등, 콘텐트 제작에도 투자하였다.

#2: Personal Content
애플은 또한 보다 광범위한 사용자들을 위한 툴도 구축하였다. 전문가가 아닌, 우리들 말이다. 애플의 디지탈 허브가 아이튠즈에서부터 시작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애플의 디지탈 허브에는 아이무비와 개러지밴드, 아이포토도 포함된다. 그리고 각각은 개인용 콘텐트의 보관용으로 만들어졌다.

헐리우드 노래와 영화에 열광하는 이들은 많다. 하지만 자기 사진이나 가정용 영화, 그 외 다른 제작물들은 가격이 따로 없다고 본다.

하드웨어 면에서 기술적인 진보를 이끄는 인상적인 카메라나 캠코더를 잘 생산하는 회사는 많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소비자들 스스로가 만드는 콘텐트를 관리하고 편집하는 소비자용 소프트웨어를 그렇게 잘 만드는 곳은 거의 없다.

The Sorry State of Software
절대 다수의 데스크톱 사용자들을 지배함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 영화나 사진을 편집하는 데에 있어서 약한, 완전히 부수적 취급을 받을 만한 애플리케이션만을 건성건성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번들 소프트웨어에서 즉각적인 이윤을 못 본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윈도우즈의 마케팅 주안점을 채우기만 하면 된다. 열정이 없으니 제품의 완성도에도 차이가 난다.

소니와 같은 PC 업체들도 자신의 PC에 몇 가지 조악스러운 타이틀을 포함시켜서 뭔가 차별화를 시도해왔다. 소니는 특히 못생기고 일관적이지도 않으면서, 거의 쓰지도 않는 VAIO 소프트웨어를 매 해마다 업데이트한다. 이것은 업데이트가 아니다. 이듬 해의 소니 PC에 들어갈 소프트웨어의 교체본일 따름이다.

HP도 사진, 특히 출력과 스캔용 애플리케이션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친다. 출력과 스캔은 HP의 전문 분야이다. 하지만 HP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HP에 대한 인상은 찌푸러질 것이다. HP의 일반용 소프트웨어는 너무나 조악스럽다. 어떤 이유에서건 HP 소프트웨어를 보면, 오히려 Cisco 소프트웨어가 더 낫다는 생각마저 든다.

It's a Wonderful iLife
소비자용으로 쓸 만한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를 만드려는 기술 기업들의 노력은 실패해왔다. 애플의 아이라이프와 비교해보면 사못 다른 현상이다. 아이라이프 애플리케이션은 상당히 직관적일 뿐만 아니라 생산성 면에 있어서도 사용하기 쉽다. 게다가 애플은 아이라이프의 개선을 위해 상당히 많은 개발 자원을 투입하기도 한다.

몇 가지 유행 단어 갖고 장난치는 마케팅쟁이들을 고용하여 아이라이프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성공은 소비자들을 속이는 광고에서 나오지 않는다. 노력의 결과가 성공이다.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그 제품을 계속 쇄신시켜야 한다.

아이라이프 패키지는 매년 대대적인 보수를 거치며, 연중 업데이트도 계속 이뤄진다. 애플은 또한 포럼과 온라인 훈련도 제공하면서, 소매 스토어에서도 훈련 강의를 별도로 갖는다. 개인용 콘텐트를 향해 대단히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셈이다. 애플의 이러한 전략은, 애플이 아이라이프의 가치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이라이프는 하드웨어를 파는 유용한 미끼이다.

Good Cheap Software, Bad Cheap Hardware
애플은 아이라이프를 모든 새 맥 판매에 끼어 넣고, 연간 업데이트료로서는 79 달러를 받는다. 약 15 달러 정도로 계산될 아이튠즈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이 값이면 거의 셰어웨어 값이다! 애플이 아이라이프로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오히려, 아이라이프는 맥을 차별화시켜주고, 사용자에게 가치를 안겨다준다.

HP와 비교해 보자. Carly the Terrible의 지배 이후로, HP의 초점은 시장 점유율의 확충을 위한 하드웨어 가격의 인하였다. 이때문에 HP(그리고 컴팩)의 고품질 하드웨어에 대한 명성은 떨어지고 말았다.

HP는 지금까지 전략적으로 저렴한 하드웨어에 비일관적이고 쓸모 없는 소프트웨어를 번들시켜서 파는 데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영원히 속지는 않는다.

필자는 과거에 HP 프린터를 계속 구입해 왔지만, 새로 나온 천박한 프린터와 쓰레기 노트북, 가치가 없는 스캐너를 몇 개 구입한 이후로, 더이상 HP 하드웨어를 살 수가 없게 되었다.

MyTV
도대체 위의 얘기가 iTV와는 무슨 상관일까? 아마도 추측하셨을지 모르겠는데, 이는 사용자의 텔레비전에서 개인용 콘텐트를 돌리는 것과 관계가 있다. 전문적인 설치가 없어도 간단한 해결책이 된다는 얘기다.

텔레비전에 iTV를 끼우고, Bonjour와 무선 네트워킹의 마술을 거치고 나면, 사진과 영상을 집안 내의 컴퓨터 모두에 돌릴 수 있다. 필자는 아이튠즈 스토어가 iTV의 HDMI 커넥터에 걸맞는 광대역을 곧 갖추지는 못하리라고 지적한 바 있다.

HD나, 심지어 DVD 비디오도 인터넷으로 돌리기에는 너무나 대용량이다. 하지만 n 규격이나 Fast Ethernet이라면, 일단 아이라이프 애플리케이션에서 편집과 카탈로깅을 한 다음에, 집 안에서 HD 사진과 비디오카메라로 만든 영상을 텔레비전으로 옮길 수 있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라이프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개선시켜왔다. 게다가 아이라이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수 백만 명에 이른다.

다른 기업들도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이나 가정용 영상을 다루려 노력하고 있지만, 애플의 아이라이프의 긴밀한 통합성은 그저 이해하기 쉽게 사용하려는 초보 사용자들에게 훨씬 더 유용하다. iTV는 단지 개인용 콘텐트를 보일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애플은 이로써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Conspiracy Theories
사람들은 애플이 세계를 지배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유료 콘텐트로 경쟁을 없애려 한다고 우려하길 좋아한다. 그러나 아이포드의 성공으로 경쟁자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지난 10년 간의 애플 성공담은 우연이 겹쳐서 이뤄진 것이 아니다. 따라서 애플은 분명히 전략을 지니고 있다.

애플은 기존의 음악 모음에 아이포드로 가치를 덧붙였다. 그것도 대여 구독같은 서비스 없이 말이다. iTV로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유사하다.

  1. 주문형 유료 콘텐트 제공
  2. 개인용 콘텐트 공유와 시청을 위한 쉬운 방법 제공

애플이 아기 사진이나 휴가 영상갖고 직접 돈을 벌려고 하진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하겠다. 그 대신 애플은 다른 판매로 그러한 서비스를 이끌 것이다. 즉, 가치의 상승이다. 아이튠즈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트도 애플에게 그리 큰 돈을 벌어다주지는 못한다. 그저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더해줄 뿐이며, 소비자들은 전에 없던 선택권을 갖게 되었다. 둘 다 모두 상호 보완적이다. 애플은 모든 장사에서 이윤을 얻을 필요가 없다. 단지 가치만 더할 뿐이다.

애플의 경쟁사들은 가치를 덧붙이는 제품을 내놓을 생각을 하기보다, 스스로의 탐욕에 갇혀, 모든 행위에서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다. 그러니 기본적인 부분에서도 실패하고만다.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더 안겨다 주지 못하는 한, 성공은 어림 없다.

하지만 이것도 iTV로 애플이 가치를 덧붙이는 다섯 가지 방법 중 두 번째일 뿐이다. 그동안 누구도 할 수 없었던 텔레비전 변화를 어떻게 할지, 그 세 번째 이유는 다음 기사를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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