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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9, 03:13 AM   #6
casau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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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Three Strikes: Part VI
How Apple And Intel Fit
인텔의 방향은 실제로 애플보다 훨씬 뒤엉켜 있었다. 인텔은 사운을 걸어 X86으로부터 벗어나 새 프로세서 아키텍쳐인 IA-64 아이태니엄(Itanium)으로 옮겨가려 했는데, 그 시도는 대실패로 판명되어버렸다. 아이태니엄 개발은 거의 멈춰진 상태이며, 전의 프로세서 두 개의 전철을 따라 가리라는 예측이 무성하다. 상당한 평가를 받던 프로세서 아키텍쳐다. 엄청나게 빠른 DEC 알파는 DEC로부터 컴팩이 인수했다가 아이태니엄 개발을 위해 내쳐졌고, HP의 PA-RISC도 비슷한 목적으로 내쳐졌다. 그때문에 애플로서는 오에스 텐을 포팅시킬 선택이 거의 남지 않았다. 실질적으로는 PowerPC와 X86 뿐이었다는 이야기다.

더구나 인텔로서는 더욱 급한 것이 AMD와의 경쟁때문이다. 인텔이 32비트 X86을 훨씬 진보되고 야심찬 64비트 아이태니엄으로 교체하려고 노력하는 사이에, AMD는 단순히 X86이 64 비트 프로세싱을 지원하도록 확장시켰다. AMD의 성공때문에 인텔은 똑같이 X86-64 익스텐션을 발표하면서, AMD의 길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인텔은 공식적으로 AMD의 로우엔드와도 경쟁을 두려워하였으며 하이엔드로는 아이태니엄의 실패가 있었다. 더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콘솔인 차세대 엑스박스에 있어서 PowerPC로의 이주를 결정내렸다. 인텔은 똑같은 옛날 칩으로 점점 더 좁아져가는 입지를 회복하기 위해 뭔가가 필요했다.

펌웨어와 프로세서, 칩셋, 인터페이스로의 새로운 방향을 위한 인텔의 혁신적인 노력은 클론 PC 메이커들의 저항을 계속 받아오고 있다. 더 빠른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는 이제 더이상 오피스나 이메일이나 보내주면 충분할 PC 업계에서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애플로 들어가보자. IBM, 모토로라와의 10 년 파트너쉽 이후 PowerPC의 방향은 매우 수상해졌다. 애플의 파트너들은 PowerPC 칩의 새로운 시장을 발견해냈지만 이들은 데스크톱과 렙톱의 효율성을 필요로 하는 애플과 보조를 맞추지 않았다. 애플이 X86에서 맥 오에스 텐을 돌리게 된 이후로 애플과 인텔은 서로간의 공통적인 필요를 발견해냈고, 애플은 인텔 하드웨어 기술과 함께 업계가 결국 모두 복사해낼 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인텔이 PC에 있는 여러가지 문제 해결의 목적으로 1995년 USB를 발표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PC 메이커들은 USB 채택에 느린 반응을 보였다. 사실 애플이 아이맥을 선보이기 전까지 USB 주변기기는 거의 없었다. 10년 후, PC 메이커들은 여전히 컴퓨터에 PS/2같은 옛날 포트들을 부착시키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나오는 컴퓨터들에서야 USB 마우스와 키보드를 갖추기 시작했다.

하드웨어 면에서 인텔의 혁신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다면, 인텔은 하드웨어 신기술의 리더쉽을 점차 잃어가게 된다. 그저 똑같은 X86만 지지부진하게 계속 만들어나가게 된다면 인텔은 결국 시장을 클론 제작자들에게 빼앗기게 된다는 의미다. 즉, 인텔은 생존을 위해 혁신이 절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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