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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01:56 AM   #7
arms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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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기업이 자체 디자인실을 운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디자인을
외주로 처리하는 게 과연 올바른 방향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합리성이라는 덫에 빠져 철학을 망각하고 있지는 않나
되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TG의 경우도 대부분의 제품디자인을 외주를 주는 것으로 아는데
'따라쟁이'란 낙인을 찍히기에는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비난을 받으려면 TG의 디자인 용역을 한 디사인회사가 받아야겠지요.
설사 TG에서 애플의 카다로그를 들이밀며 '따라하기'를 강요했다
하더라도 말이죠.
다만 제품의 본질에 해당되는 '디자인'을 비교견적 받고 시안 몇장
본 후 결재서류에 사인하는 것으로 끝내버린... 대가는 치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나단 아이브라는 걸출한 디자이너가 있어 애플의 디자인이
빛을 발하는 게 아니라 애플이 있기 때문에 조나단 아이브라는
디자이너가 빛을 발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조직의 2인자 자리에 디자이너를 앉히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armstel 님께서 2005-05-18 01:5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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