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Single Post
2005-04-27, 10:18 PM   #26
hitchhiker
Senior Member
 
Registered: May 2004
My Mac: Powerbook15"/CinemaDisplay23"
Posts: 199
오프라인
boa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음향이나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취미로 음악을 하고, 또 음악을 '너무' 많이 좋아하는 사람의 한 명으로서

아이팟을 몇 달 전 구입하고
acc로 192와 320, 그리고 apple lossless 3가지 포맷을 맘 잡고 비교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용량 대 음질 비를 따져야 했기 때문이죠. 가지고 있는 시디들을 다 아이팟에 넣는건 애초에 불가능했고
그렇다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해야 했기에 부득이하게 이 테스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제 스피커는 고급 오디오 스피커도 아니고, JBL의 크레쳐에 불과하고
앰프는 인디고 I/O라는 오디오 카드였지만, 파워북 자체 오디오 카드로도 그 정도의 스피커에서는 큰 해상도나 음색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각설하자면, 분명 그 3가치 포맷은
비전문가인 제가 듣기에도 한 번에 그 음의 차이를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것이 정확히 '해상력'인지 '음색'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똑같은 모니터 시스템으로 단지 포맷만 바꿔 테스트해 본 것이었으니
음색이 문제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192과 320의 차이는 매우 크고, 320와 lossless의 차이도 제법 있었으니
용량 비 성능의 문제로 모든 시디를 320으로 인코딩했습니다.

사람의 귀가 듣지 못하는 주파수 대역의 차이로서의 '음질'도 분명 존재하지만
압축된 음원 파일 자체에서도 충분히 일반귀로 체감할 정도의 음질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아이팟을 통해서는 비교해보지 않아서 모르겠군요.
저는 아이팟에, 6년전에 산 A8을 사용하고 있는데
과연 그 매칭과 파워북 + 크레쳐 사이에 얼마나 큰 간극이 존재할지는 확인해 보질 않았습니다.
  Reply With Qu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