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타래를 보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서핑하고 있네요.
여기저기 둘러봐야 글을 계속 읽을 수 있을 수 있더군요. '호랑이와 굴비'라는 글타래가 정말 심도있게 발전해나가고
그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법이 모색되어지길 바라는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정독하고 있었습니다.
액션가면님의 말씀처럼 안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것처럼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애플포럼을 운영하고 계신분들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부던히도 애쓰고 계시는 운영자입장에서의 신중함과 노력들이 피폐해지지 않길 바랍니다.
문득, 예전에 포럼 업데이트 기간동안 접속이 되지 않았던 시기가 생각납니다.
저 역시 새벽에 작업하다가 업데이트 관계로 접속되지 않는 포럼을 보면서 내일을 오늘처럼 기다리면서도
포럼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원래는 '호랑이와 굴비'에 관한 진지한 경청과 함께 피력하나마 제 생각을 토로해보고자 했었는데..
그에 앞서 먼저 운영진분들께 "힘내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macintoy님 특유의 유머를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acintoy님 글을 보고있으면 참 재밌는글이 많습니다
호랑이와 굴비에 연계해 묵은 내용이지만, BTO, A/S등 그 스케일이 커져버린듯도 싶습니다.
저 역시 BTO와 A/S부분에 있어 국내유저의 한사람으로 너무나도 답답하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항상 OS Major Update를 앞두고 사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문제들을
(한글 OS를 사용하면서 한글을 제대로 쓸수없는 환경등)
떠올리게 되버리는 일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쪽자리 기본서체와 입력기문제는 역시 제 생각엔 애플코리아 차원이 아닌 본사차원에서 해결되어야 시원하게 해결되리라 봅니다.
물론, 여기에 애플코리아가 견인차역활을 반드시 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국내유저수가 일본의 유저수와 천지차이라고 할지언정.. 기업은 소비자없이 살아갈 수 없는거 아니던가요?
애플코리아가 많은 부분에 있어(A/S의 형평성, BTO문제, 한글문제등)소비자에게 당연히 해야할 의무를 제대로 하지않았던건 사실이고,
그동안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소비자들도 이런 부분에 있어 너무 외면하면서 지냈던것 또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부분에 있어, 이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예전에는 전혀 생각하면서 지내지 않았던
소비자의 권익이라는 부분에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됨과 동시에 스스로에게
'왜 지원해주는것도 없는 애플코리아를 바라보면서 애플코리아 제품을 꾸준히 구입하게 되는지?'
반문도 해보았습니다.
그 반문에 대한 답은 바람직하지 못한 답이었습니다.
불편하지만, 선구적이면서 좋아하는 플랫폼의 사용을 위해 참고사용하던것이 습관처럼 길들여져 버렸던것 같습니다.
처음엔, 한글입력기와 더불어 제대로된 한글서체에 대해서만 얘기하고자 하였습니다만,
소비자로서의 제 의무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없이 묻혀버릴지도 모르지만,
뜻을 같이할 수 있는 많은 분이 있기에 믿음을 가지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Mac OS X에서 일본어 입력기로 한번이라도 입력해보신 분이라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일본어는 너무너무 미려하면서도 가독성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부러울만큼이나..
한글이 일본어와 같은 대우를 받기위해서 반드시 많은 유저가 확보되어야 할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해야할 일 이전에, 판매자가 소비자를 상대로 제품을 판매할때는 최소한의 의무사항에 준하는 일이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용할 수 없을만큼은 아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방치함으로 인해서 사용자들의 불만만 쌓아온것이라 봅니다.
(유니코드를 지원하면서 가독성 높은 글꼴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는 문제)
애플코리아는 애플의 한국지사 입장이라도 사용자들의 입장을 대신해서 이런저런 문제에 대해서
일단 표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또, 반드시 그렇게해야 할것입니다.
국내의 Macintosh 사용자들을 대표하면서 사용자들의 입장을 어필할 수 없다면 애플본사의 Reseller라 칭하는쪽이 더 걸맞겠죠.
최소한 애플코리아라는 이름의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면 이런 문제에 대해 사용자와 긴밀한 얘기가 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iger의 개발자 버전을 사용해본결과 390세벌식과 같은 한글에 대한 미약한 변화가 있긴 하지만,
사용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또 그것의 실현을 위해 가능한 최대한의 배려와 본사에 강력한 어필등과 같은 처사가
현재 애플코리아가 국내 수많은 Macintosh 사용자들에게 해줘야하는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