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타래: 호랑이와 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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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9, 01:01 AM   #59
holly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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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인용:
pazu 님이 쓰신 글
이런글 읽으시면 화내실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애플을 써본지 한 섯달 정도 되었는데 만약 이동안에 한글문제가 계속되었더라면 한국에 계신 맥유저분들은 무엇을 했나 싶습니다.....

그냥 되니깐 쓴다 입니까? 아님 애플의 마술에 걸리신건지요...물론 대기업에 항의할만한 매개체도 없고 그런건 이해가 가지만, 적어도 몬가를 해야하진 않나요?

솔직히 제가 맥을 처음 접할땐 전 맥이 다되는지 알았습니다....맨처음 사본후 실망한것이 한글 폰트의 모양이였고 엔타이라이싱이 잘 않먹혀서 뿌여져버린 글자체였고 물론 지금은 굴비고딕이다 다른 한글폰트다 해서

대응은 시켰지만, 왠지 모르게 무시당하고 있다라는 마음 않드시나요?

전 외국에서 오래살았는데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그래서 애플싸잇에 가서 feedback 으로 엄청난 항의를 했었습니다.....물론 대답같은건 기대도 않했습니다....

글자의 모양이 바뀌고 깨지고 [ㅂ ㅔ ㄹㄱ] 이런식으로 나오는 오에스텐이 훌륭한거 인정합니다.....

정말 매력적으로 멋있는거 인정합니다....그래서 이백만원도 넘는 파워북을 구입하게 된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왠지 무시당하고 있다라는건 접을수가 없습니다.....애플도 기업입니다.....너무 think different 나

애플은 타사와 다르다라는것을 정신에 심어놓지 않았으면 합니다....전 중립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도록 노력하

려고 합니다....물론 여러분과 같이 애플을 사랑하기도 합니다...그래서 이 포럼에 오게 되었구요...하지만

어쨌든 저쨌든 좋다, 애플이니까 라는 식의 광적인 모습을 보이긴 싫습니다....(여기 계신분이 그렇다라는건

아닙니다...)

어쨌든, 한나라의 오에스 언어를 지원한다고 엄연히 개시를 했으면서도 엉터리모냥 나오는것은 어이가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전 영어만 써도 별 문제 없습니다...그런데도 이렇게 화가납니다....여러분은 않그

러십니까?

kmug 같은곳에서 가끔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곤 하는데 애플을 쓰는데 글짜가 깨져요....글자체가

바껴요 라는 질문을 수도없이 반복해서 듣는데 그럴때마다 애플은 원래 그래요, 그냥 써요.....하고 싶으십

니까?
자... 조금 진정하시고요^^

맥유저들이 얼마나 까다롭고 따지기를 좋아하는데 뭘 안해봤겠습니까? 온라인 페티션도 했었고 피드백도 많이 하고 그랬지요. 결국 작은 시장인 힌국이 무시 당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다가 하다가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안되니까 굴비 고딕이 나왔지, 애코가 미리 준비한 아무 문제 없는 (아마도 지금 우리가 원하는) 애플고딕이 싫어 경쟁하려고 그 노가다를 해가며 굴비 고딕을 만들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맥을 쓰는 이유는 포럼을 둘러보시면 아시겠지요. 무조건 애플이 쿨하고 멋져보여서가 아닙니다.

이래보면 어떨까요. 글을 잘 쓰시는 어떤 분이 수고해주셔서 간결한 글을 만드는겁니다. 현재 iPod 으로 주목받고 한참 잘 뜨고 있는 애플이 만드는 오에스의 한글 실태가 어떠한지. 맥 오에스에서 제대로된 한글 사용을 위한 한국 맥유저의 끝없는 요청에 한국 지사인 애코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그 싸늘한 반응에 참지 못한 일개 맥유저가 만들어낸 굴비고딕에 관한 짤막한 소개 등이 포함된 글을 만들어서 어떤 분이 지적해주신 것 처럼 국내 유명 포털 게시판 등에 글을 올리는겁니다. 애코도 x팔려서 뭐든 해보려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홍보되었다고 좋아하지나 않을런지 걱정스럽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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