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맥으로 전산실을 바꾸는데 적극 찬성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바이러스와 이것저것 깔아놓는 프로그램에 악성코드들-ㅁ-;; 관리자 돌아버립니다;;
보통 개강직전에 한번씩 대대적으로 컴퓨터OS재설치와 수리를 하는데 채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한대씩 맛이 가기 시작하더군요-ㅁ-;;
나름대로 한국 최고의 대학에 최고학과라는 곳이지만 다른 곳과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탓도 있겠지만 뭘 설치하겠냐고 물어보면 일단 깔고 봅니다.
넷피아류의 악성플러그인정도라면 웃으며 지나갈 수 있겠지만, 접속로그-_-를 보면 온갖 음란사이트와 게임사이트가 널려있습니다.
한국에서 전산실에 '일반적'으로 맥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1. 아래아한글 맥용-_-이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
일반 직장에서는 오피스가 널리 사용되어 별 필요없을 지 모르겠으나, 국공립대-_-에서는 한글 필수입니다. 공문서가 한글파일로 날아오고 보고서나 리포트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래아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한글2002가 초기에 한글97과의 호환성문제로 작년까지만 해도 한글97과 2002를 같이 설치해야 했습니다.
2. activeX 문제가 해결되어야겠죠.
학사관리시스템이 자바기반이었다가 언젠가부터 액티브엑스-_-기반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수강신청이나 학사관리 맥에선 불가능하죠-ㅁ-;;
3. 전문프로그램의 맥으로의 포팅
'법고을'이라는 판례검색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당연히(?) 윈도우에서밖에 안돌아갑니다. XML기반이라 어떻게 법원-_-에서 조금만 신경쓴다면 맥용으로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까지 바라는건 당장 큰 무리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당장 1번만 해결되어도 전산실에 맥을 도입할 기본적 여건이 될 겁니다. 관리자의 입장에서도 전산실에 맥으로 도배-_-가 되면 관리도 편하고 '뽀대'도 나겠죠.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