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님 글을 읽고 높은 오디오내공력이 느껴졌습니다.
무슨 그런 말씀을..전 정말 초보.막귀입니다.
그러니 음색보다는 음장을..
이 아니고..필요할 때도 있더군요..
사실은 제 직업이 조각가인데..작업 컨셉이 소리가 주가 되었답니다.
소리는 볼 수 있는 매체다..이런 생각으로 작업해 오다 보니 자연 스럽게 오디오와 친해졌었구요..
지금은 오디오 프러덕션이라는 과정을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썼던 기계들은 잡다 했었지요..
총알 도 넉넉친 않았고요..
인생이 진흙탕인지라..! 오디오도 두서가 없었습니다.
97년 정도 부터 기계를 사고 바꾸고팔고 했던 것 같습니다.
마란츠 7c, 8b
매킨토시 7270,c34v
크렐 ksa250, kbl
마크 ml 2, ml 6
토렌스 520, 320
스투더 730, 마란츠 67, 메리디언 508
엠에스비였나? 싸고 괜챦은 컨버터였었는데..
스피커는 탄노이 켄터베리 15, b&w801,셀레스쳔 ..모델명이 기억안나네요..그리고 솔리로뀌?2a3..
얘네들 하고 중급 수준의 레코딩용 기기들하고 마이크하고 대충이랬죠.
몇개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기억이 잘안나네용..
등 주로 한물 간 녀석들이 제 차지가 되었었답니다.
뭐 전 하이엔드들을 가져 본 일은 없었지만
아주 부럽지도 않습니다. 미드엔드가 제 수준인 것 같아요.
전 오디오의 기준도 없습니다.
막귀에 얇은 귀라서 중급수준의 모든 마이크가 특성이 있듯이
기계들도 자기 개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펙트랄..하고. 과르네리..하고..이런 조합을 다시 꿈꾸다..
제 기 계 들 전 부 다 팔 고 친구들에게 장기임대해주고
유학길을 떠나왔습니다.
근데 시애틀 날씨가 오디오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라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