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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편집일은 그리 많이 하지 않기에 짧은 지식으로 답해보자면,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페이지 수가 많은 편집물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한 페이지 짜리의 작업을 할 때 사용하죠. 예를 들어 포스터.
굳이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다수의 페이지를 가진, 예를 들어 카다로그를 작업 한다고 치면, 그 페이지 수 만큼의 파일을 만들어야죠.
쿼크나 인디자인은 훨씬 가볍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인디자인은 별로 안 가볍습니다만.. -_-; )
가이드라인, 픽쳐박스, 텍스트 박스 모두 마스터 페이지에 맞춰 놓고 각 페이지에는 해당 그림, 글만 집어 넣으면 되고요.
그리고 출력소에서도 쿼크가 출력 표준인 이유도 다양한 출력 선택 사항들이 쿼크에는 있고 일러스레이터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작업한 포스터도 출력소에선 쿼크로 불러들여와 출력을 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쿼크/인디자인은 성격이 180도 다른 어플들이죠.
글타래의 논점으로 돌아와서.
전 한글편집은 아예 안하기 때문에 영문 쿼크를 사용하는데요.
애초부터 2바이트 언어를 지원하게끔 만들어서 가격을 낮춰야 합당하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쿼크 6에서 한글지원이 안된다는 것은 큰 실망입니다. 도대체 OS X native로 만든 포인트가 뭐랍니까. 다국어를 지원하는 OS X이기에 당연히 한글 지원이 될 것이라 믿었건만.)
물론 해적판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품의 가격이 비싸고, 정품이 비싸서 해적판을 쓰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라는 논리이지만 말이죠.
단지 님께서 2003-07-29 01:18 AM 에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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